혼자만의 시간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추천한다. 뻔한 로맨스나 액션 영화뿐만 아니라, 2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들도 포함했다.
귀를 기울이면(1995)
일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지브리 제작의 극장 애니메이션이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소년과 꿈을 찾는 소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하고 풋풋하다.
Do the Right Thing (1989)
뉴욕의 할렘가에 사는 흑인들의 이야기이다. 백인과 흑인의 충돌, 그리고 불공평한 경찰들의 구타와 연행이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구도를 통해 펼쳐진다.
거인(2014)
집이 아닌 보호시설에서 자란 열일곱 살의 영재(주인공) 겉으로는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도둑질하기도 하며 거짓말도 한다.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영재를 더욱 힘들게 한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2017)
로맨스, 액션 영화가 질리거나 학교생활에 지친 사람에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회사원 다카시가 초등학교 동창 야마모토를 만나 우울하던 일상생활을 즐겁게 보내게 된다.
The Danish Girl (2015)
성전환 수술을 받고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 덴마크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의 이야기이다. 아내의 그림 모델로서 여성의 옷을 입으며 성 정체성에 눈을 뜨게 된다.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결정과 부부의 존중과 사랑을 볼 수 있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2016)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존재로부터 특별한 제안을 받게 된다. 세상에서 어떤 것이든 한 가지를 없애면, 수명을 하루씩 늘려주겠다는 것.주인공 사토 타케루는 평소에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라짐과 동시에 자신의 삶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는다.
Love, Simon (2018). Call Me By Your Name (2017)
러브, 사이먼과 콜바넴은10대 게이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성적소수자로서의 고민과 차별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Marvel (Iron Man~Ant-Man and The Wasp)
시간이 많다면 마블의 영화를 하나씩 보는 것을 추천한다. Marvel Cinematic Universe의 영화들을 차례대로 본다면 다양한 히어로들과 그들의 연관성을 즐길 수 있다.
Harry Potter
해리 포터 시리즈는 마법사의 돌부터 죽음의 성물, 그리고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 사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를 보면서 현실에서 볼 수 없는 마법을 즐길 수 있으며 시리즈 내내 성장하는 등장인물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