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에세이 작성시 유의해야 할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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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최근의 내용 기술
가끔 학생들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입시기까지의 사건들을 나열하는 과오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입학 사정관들은 초등학교 때 해당 학생이 영재였건 천재였건 관심이 없다.

최근의 학업과 과외활동이 지원하려는 전공과 얼마나 관계성이 있는지, 해당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서 본인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어떤 성과를 달성했는지를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 신입생이라면 고등학교 시절 동안의 발생한 사건 내에서 편입생이라면 College 시절 동안의 발생한 사건 내에서 기술하는 것이 좋다.

둘째, 리더쉽 강조
미국의 대학들은 학업 성취 측면도 중시하지만 리더 경험에 대해서도 큰 점수를 부여하므로 고등학교 시절이나 대학 시절 동안 어떤 교내외적으로 리더쉽 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면 꼭 기술하시는 것이 좋다. 실제로, GPA 는 저조하였으나 청소년 봉사단체에서 리더쉽 역할을 한 학생이 UCLA 에 입학한 사례가 있다.

셋째, 지나친 겸손함은 금물
에세이는 자만하지 않되 자신감을 갖고 쓰는 것이 좋다. 자신의 어떤 장점이 지원하는 학교와 교우들에 어떻게 보탬이 될지를 쓰는 것이 좋다. 많은 한국 학생들은 한국적 사고를 갖고 에세이조차 겸손한 태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가령, “부족한 저이지만 뽑아주신다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식의 에세이는 안 쓰는지만 못하다.

입학사정관들은 “나는 당신의 학교에 자산이 될 거라 자부한다.” 라고 쓰는 편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아무런 근거 없이 자신이 대단한 학생임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성취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잠재성에 근거한 자신감을 드러내시는 것이 좋다.

넷째, 어려운 문장 구조와 단어 선택 피하기
많은 학생들이 조금 더 전문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같은 의미라도 좀 더 어려운 단어나 복잡한 문장 구조로 에세이를 작성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숙달되어 있지 않은 단어나 구조는 피하시는 것이 좋다.

오히려 의미 전달을 모호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같은 단어와 비슷한 문장 구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게 만들므로 다양한 단어와 구조를 구사하는 것은 좋지만, 난해한 단어와 구조는 피하시는 것이 좋다.

다섯째, 철저한 교정 작업
본인의 실력에 자만하지 마시고 학교의 진학상담 카운셀러나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교정을 거쳐야 한다. 입학 지원철이 되면 학교의 카운셀러들은 무척 분주해져서 일일이 학생들의 에세이를 교정해 주기가 어려우므로 되도록 빨리 작성하여 교정받도록 해야 한다. 문법은 물론이거니와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미 전달 및 불필요한 부분의 삭제를 위하여 꼭 교정은 세 번 이상을 거치도록 한다

출처: 정하영(유학생센터 교육부문 컨설턴트, 이지유학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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