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버스와 미국 버스의 차이점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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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버스와 지하철은 많은 대학생들의 이동수단이 되어준다. 그에 비해 미국의 지하철은 동부지역을 제외하고 생각보다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편이며 이마저도 늦은 시간에는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따라서 모바일 차량 예약 이용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유학생들의 주 대중교통 이동수단인 ‘버스’의 한국과 미국의 가장 큰 차이점 5가지를 알아보자.

 

1. 버스 하차의 방식

처음에 모두가 당황했을 때는 바로 버스 하차시이다. 버스에서 내리려고 stop 버튼을 찾는데 보이지 않는다. 어디에선가 띠링하는 하차벨 소리는 들리고 그 어디에서도 버튼을 찾을 수가 없다. 미국의 버스 하차 방법은 한국과 차이가 있다. 바로 버스stop은 버튼 대신 줄을 당긴다는 점이다. 창문에 쭉 연결된 줄을 아래로 당기면 정차 알람이 울린다.

 

2. 버스 내 요금 지불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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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버스에 타서 현금으로 종이티켓을 구입한다. 혹은 티켓이 따로 없는 경우라도 모든 결제는 현금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금이 없다면 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때 버스 요금에 맞는 정확한 현금준비는 필수. 대부분의 버스가 잔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잔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3. 자전거 소지자의 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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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버스 내 다른 이동수단의 출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큰 자전거의 경우 접이식이 아닌 이상 버스 내부로 들어올 수 없다. 하지만 미국의 버스는 자전거를 타는 이용자도 출입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버스 앞부분에는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손쉽게 자전거를 태울 수 있다. 버스 기사님의 지시에 따라 조급하지 않게 진행하면 된다. 한 가지 팁으로는 대부분의 경우 버스 기사님은 자전거 소지자가 하차 시 앞문으로 내리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4. 전동카트의 유연한 버스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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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이 변화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버스를 승하차하는 과정에서 계단을 오르내린다. 이에 비해 미국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버스에 계단이 없으며 전동카트(휠체어 등)가 쉽게 탈 수 있도록 버스 차체가 내려가기도 한다. 가끔 접이식 계단이나 판이 나와 인도와 버스를 연결하는 방식을 쓰기도 한다.

 

5. 다양한 버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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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스의 내·외부의 모습은 다양하다. 케이블카, 트롤리 등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버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버스 내부 또한 마주 보는 좌석이 있는가 하면 승차하는 승객이 뒷문을 직접 열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버스도 있다. 미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버스들을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이러한 한국과 미국 버스의 차이점을 잘 인지해 놓는다면 달라진 환경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의 차이도 크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언제나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