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로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수십 년에 걸쳐 발달해온 한국의 대학로 음식 상권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거듭났다. 미국 또한 여러 대학 근처에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맛집들이 있는데, 그중에 뉴욕주 롱아일랜드 동부지역에 위치한 스토니 브룩 대학(SUNY Stony Brook University) 주변 맛집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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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할랄 푸드; 지로(gyro) , 케밥, 샐러드, 플래터(platter)
- 가격: $
- 상세 설명: 스토니 브룩 대학교 메인 캠퍼스에서 15분 남짓 거리에는 이 숨겨진 조그만 할랄 푸드 음식점이 위치해 있다. 대학교 근처임을 인식한 것인지, 전 메뉴가 7불을 넘기지 않는 가히 감동적인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할랄 푸드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육류 포함 모든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이슬람 율법에 따라 특정 순서 및 장비들로 준비되어 요리되는 음식들을 일컬어 할랄 푸드라고 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플래터(platter)로, 양고기, 닭고기 등등 여러 육류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토핑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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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여러 종류의 베이글, 샌드위치, 머핀
- 가격: $
- 상세 설명: 스토니 브룩 대학교 캠퍼스가 위치해 있는 지역인 ‘롱아일랜드’가 이름으로 붙어있는 이곳은 베이글을 주력 메뉴로 삼고 있다. 베이글 하면 크림치즈나 딸기잼 정도밖에 발라지지 않은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하는 간식류로 생각될 수 있지만, 이곳 스토니 브룩에서는 사람들의 아침과 여러 끼니를 해결해 주는 든든한 음식거리이다. 사람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만큼 속 재료가 다양한데, 주로 베이컨, 계란, 소시지가 많이 쓰인다. 스토니 브룩 학교 내 학생들에게도 꽤나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학식으로 나오는 베이글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인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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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전형적 미국 스타일 퀴진(American Cuisine) – 오믈렛, 팬케이크, 와플, 햄버거, 샌드위치, 해산물 요리 등등
- 가격: $$$
- 상세 설명: 1872년 미국의 기업가 월터 스콧의 짐수레(wagon) 음식점에서 유래되어 현재는 다수의 지역, 특히나 미국 북동쪽 지역에 밀집해있는 이 다이너(diner)는 스토니 브룩 캠퍼스에서 약 8~9분가량 떨어져 있으며, 미국 본토 스타일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다른 맛집들에 비해 부담되는 가격이 될 수 있지만, 음식을 즐기는 입과 더불어 1900년도 미국의 고전적인 느낌을 살린 내부 인테리어를 보는 눈 또한 더욱 즐거운 맛집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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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이탈리아 요리 전문 – 파스타, 피자, 스파게티, 라자냐, 리소토, 미트볼 등등
- 가격: $$~$$$
- 상세 설명: 스토니 브룩 캠퍼스에서 서향 약 10분가량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은 이미 이 롱아일랜드 지역 근방에서 상당히 인지도를 많이 얻은 곳이다. 이탈리아 정통 요리들을 맛보며 세련된 식당 외관과 내부를 즐기며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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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비빔밥, 쌈밥; 갈비쌈밥, 불고기 쌈밥, 닭쌈, 스프링롤 쌈, 삼겹살 쌈밥
- 가격: $$ ~ $$$
- 상세 설명: 미국 롱아일랜드의 중심에서 한국인의 자긍심을 불타오르게 하는 이 한국 쌈밥 전문점은 스토니 브룩 메인 캠퍼스로부터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 본토 음식점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밑반찬부터 테이블 정 중앙에 자리 잡은 불판까지 대부분의 요소들이 잘 구현되어 있다. 스토니 브룩 학생들 몇몇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명소로, 자칫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쌈밥을 외국인의 입맛에 맞게 잘 동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쌈밥과 더불어 비빔밥, 갈비탕, 김치찌개, 부대 전골 등등 한식 전문점과 견주어 보아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메뉴 구성이 다양하게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