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로 떠나는 여름 여행에서 ‘꼭 방문해 볼 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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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자가 한번 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미국의 50번째 주 하와이. 하와이주는 태평양의 하와이 제도에 있으며, 카우아이, 오하후, 몰로카이, 라나이, 마우이, 하와이섬 등 6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와이 여행’ 하면 보통 하와이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후 섬을 많이 가지만, 관광객들이 덜 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원하고, 좀 색다른 곳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와이의 다른 섬을 추천하고자 한다.

  1. 마우이

마우이섬은 하와이 제도에서 하와이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화산섬이다.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후 섬보다는 자연의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기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 국립공원 할레아칼라산은 해발 3,000m로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산인데, 일출이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이다. 또 한, 마우이섬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마을이지만 지금은 거리에 많은 편집샵, 갤러리, 호텔들과 맛집이 모여 있는 한국의 가로수길 같은 라하이나 거리가 유명하다.

출처 Wikipedia
마우이의 라하이나 거리 출처 Wikipedia
마우이 출처 pixabay
  1. 카우아이

하와이제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카우아이섬은 울창한 밀림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찾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하와이 버전 그랜드캐년인 와이메아캐년이 유명하며,  카아우이산 소만을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한 부바버거는 카우아이 최고의 맛집이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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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빅 아일랜드

하외이섬이라고도 불리며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자 미국 영토 중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한 빅 아일랜드섬은 제주도의 8배나 되는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활화산이라 아직도 용암이 수시로 쏟아져 나오는 섬이다. 하이킹, 스노클링, 카약 등 많은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출처 Flicker
  1. 몰로카이

하와이의 뿌리라고도 불리지만, 하와이섬들 중 가장 개발이 덜 된 섬이기도 하다. 덕분에 레스토랑이나, 호텔, 관광지 등 많은 시설이 덜 발달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이지만, 그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없어서 진정한 힐링을 즐긴다면 추천하는 섬. 나병 환자가 모여 살았던 슬픈 역사가 있기도 하다.

몰로카이의 대자연 이미지 출처 Fli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