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 가장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기간, 혹은 한 학기 중 다른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견문을 넓힐 좋은 기회이다. 캘리포니아 남부 라미라다에 위치한 바이올라 대학교에서도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올라대에서 갈 수 있는 여러 나라 중 우리에게 익숙한 다섯 나라에서 진행되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1. 영국 – 옥스퍼드 대학교 (Oxford University)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문대 옥스퍼드 대학교에 교환 학생으로서 갈 수 있는 것은 큰 기회이다. 바이올라 웹사이트에서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수업들이 어떤 바이올라 수업으로 학점을 받을 수 있는지 찾아볼 수 있다. 옥스퍼드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려면 3.7의 학점이 요구된다.
2. 뉴질랜드 – 뉴질랜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창조론을 배우는 것이 주된 주제이다. 특정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방식이 아닌, 짜인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것으로 특정 수업을 들은 것으로 간주한다. 바다와 알프스산맥 근처에 있는 카이코우라라는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한 학기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창조론에 대해 배운다. 뉴질랜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경우, 최소 2.75점의 학점이 요구된다. 또한, 프로그램 담당자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 부서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
3. 한국 – 연세 대학교 – 바이올라대에서는 또한 한국 연세대에서 교환 학생으로 수업을 들을 기회도 주어진다. 연세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경우, 듣는 수업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신청 시에 교환 학생 프로그램 담당 상담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가을학기와 봄 학기 모두 지원할 수 있다.
4. 일본 – 도쿄 기독교 대학교 (Tokyo Christian University) – 기독교 대학인 바이올라답게 일본으로 가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내 기독교 대학으로 가서 수업을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신 주의인 일본 내에 기독교인들이 많지 않아서 도쿄 기독교 대학교도 규모가 크지 않다. 그런 만큼 한 교수당 담당하는 학생이 약 7명 정도여서 교수와 깊은 교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5. 영국 – 로햄턴 대학교 (Roehampton University) – 영국의 로햄턴 대학교는 영국의 수도인 런던 외곽에 있다. 런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가을 학기에만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올라 대학교는 보수적인 기독교의 기준을 갖고 학칙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런던의 경우 남학생과 여학생이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게 될 수 있다고 고지한다. 그러나 바이올라대는 여전히 삶의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를 응원한다. 로햄턴 대학교에서는 신학 수업 두 과목과 학생이 선택하는 세 과목을 합해 한 학기에 15학점을 듣게 된다.
바이올라에서 진행하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은 전공이 결정되어 있어야 하고 특정 점수 이상으로 성적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바이올라 내에서 학기를 진행하는 데에 어떠한 문제도 없는 학생이어야 가능하다. 가을학기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위한 신청 마감일은 4월 15일이고, 런던 로햄턴 대학교에서의 가을학기 신청 마감일은 2월 23일이다. 봄 학기 교환 학생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은 10월 15일이며 여름 학기 신청 마감일은 3월 15일이다. 모든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비로 생활비와 교육비를 지급해야 하지만,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있어 필요한 이들은 도움을 구할 수 있다. 바이올라 웹사이트에서는 총 19가지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돕고 있다.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돕고 있는 만큼, 색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시각을 갖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대학생 시절에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인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