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은 흔히 말하는 대학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들뜬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할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고등학생 때와 달리 더 큰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설렘을 가지게 될 텐데 그 중에서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에게 학교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꼭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같은 대학교에 다양한 전공과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추억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고있다. 버클리에서는 정말로 다양한 동아리들이 존재하는데 각 동아리 별로 학생들에게 주는 경험들 또한 매우 다양하고, 학생들은 각 동아리에서 여러가지 색다른 활동 체험들과 여러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모든 동아리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동아리 들은 학기 초에 OT를 통해 앞으로 한 학기동안 동아리의 주요 활동부분, 동아리의 역사, 전통들에 관해 설명하고, 각 스태프들을 소개하며 소셜 미팅과 MT를 통해 멤버들 과의 친목, 교류 활동을 돕고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UC Berkeley 한인 동아리들의 일정입니다.학기 시작부터 열심히 준비한 동아리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BerKast (UC Berkeley Korean Broadcasting…
Posted by UC Berkeley KUNA on Friday, January 20, 2017
UC Berkeley 한인 학생회 KUNA in CAL
UC Berkeley 에는 한인 학생회 KUNA, 방송 동아리 Berkast, 봉사 동아리 Berkeley Compassion, 언론 동아리 Berkeley Opinion, 한인 유학생 연합 언론 동아리, Cal Focus, 토론 동아리 CKS, Data Science 동아리 De-Café, 풍물 동아리 EGO, 축구 동아리 Galacticos, 기독교 예배 공동체 Karisma, 한인 2세 동아리 KASA, 한인 pre-health 동아리 KOHA, 네트워킹/취업 동아리 Kojobs, 댄스 동아리 KPGCal, STEM 동아리 KSEA, 테니스 동아리 KTC, 밴드 동아리 Ra-On, 연극 동아리 TheatriCal, 한인 독서 모임 Veritas, 그리고 웹프로그래밍 동아리로는 멋쟁이(버클리) 사자처럼이 있다.
현재 많은 한인 버클리 학생들은 동아리에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편이고, 한인학생이 아닌 학생들도 언제든 한인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고 함께 활동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 중 소수의 학생들은 그냥 멤버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닌 각 동아리의 스태프로서 앞장서서 서서 다른 멤버들의 더 나은 동아리 활동과 경험을 위해 힘써주고 있다. 모든 동아리가 같은 스태프진과 부서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조금씩 동아리별 차이점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각 동아리별 회장 1명, 부회장 1명, 그밖에 마케팅 담당, 소셜 담당, 등등이 존재한다. 버클리 학생들은 동아리에 가입해서, 스태프로 써 다양한 종류의 부서에서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동아리에 어떤 부서가 자기에게 맘에 드는지도 알아보고 배울 수 있다.
총 21개의 한인 동아리가 현재 봄학기에 존재하고 각 동아리 별로 매우 다른 경험들과 체험 그리고 다양한 전공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겁고 좀더 활기찬 대학교 생활을 할 수가 있다. 좀더 자세하게 나눠 보자면 언론, 방송관련으로 대표적인 동아리로는 현재 Cal Focus, Berkest, Berkeley Opinion등이 있고 취업과 관련해서 알고 싶다면 Kojabs, 같이 예배를 드리고 믿음 생활을 함께 하고 싶다면 Karisma, 그밖에 스포츠 동아리로는 KTC, 댄스 동아리 KPGCal 또는 Galacticos. 각 동아리 별로 진행되는 활동들과 컨셉들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욕심은 나지만 모든 동아리를 체험해보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일이나 관심있었던 해보고 싶었던 동아리 OT에 참여하여 앞으로의 활동들을 들어보고 마치 과목을 선택하듯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고승재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