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유학생이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열망하여 미국 대학교에 진학한다. 실제로 미국 대학교에 진학하는 한국 학생들의 숫자도 심심찮게 많이 보인다.
미국 대학은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잘 주지 않기로 악명이 높다. 연간 최소 수천만 원에서 최대 1억이 넘는 학비와 생활비를 절감할 방법은 없을까?
미국 대학의 살인적인 학비를 조금이라도 절감하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필자가 소개하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AP(Advanced Placement test)
상위 몇몇 대학을 제외한 대학교들에서는 AP 시험을 대학교 학점으로 인정해준다. 대개 4점 또는 5점을 받으면 해당 시험의 성적을 1학년 수업으로 인정해주며 한 과목 당 최소 3학점에서 최대 6학점 이상까지도 인정해준다. 직접 대학교에 가서 듣는 가격보다도 훨씬 저렴하며 미리 졸업 전 학점을 채울 수 있다.
2. 입학 전 온라인 대학교 학점 이수
실제로 필자가 사용한 방법이다. 조지워싱턴대학교의 살인적인 학비를 피하고자 SUNY 온라인 학기로 12학점을 대학교에 오기 전 이수하였다. 수업도 매우 쉬운 편이었으며 학비도 조지워싱턴대학교에 비해 매우 저렴해 교양 학점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3. 학기당 15학점 이상 이수(120학점 졸업, 연간 2학기제 기준)
대학교들 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필자의 대학교의 경우 12학점부터 18학점까지는 학비가 동일하다. 평균 15학점 이수가 기본적인 4년 졸업계획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학기당 15학점 이상 이수할 때 같은 가격으로 조금 더 빨리 졸업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4. 한국 대학교 여름학기
이 또한 현재 속한 대학교의 정책에 따라 상이한 부분이다. 현재 속한 미국 대학교와 한국의 대학교가 학점교류를 인정해주는 대학교라면 여름에 한국에서 들은 수업이 미국 대학교의 학점으로 인정이 된다. 조지워싱턴대학교의 경우 최대 3개의 수업, 최대 12학점까지 입학 후 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 할 수 있다. 실제 많은 한인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본 학교의 학점으로 가져온다.
이렇게 네 가지 방법으로 미국 대학교를 조기 졸업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각자의 경제적 사정과 계획에 따라 졸업계획을 짜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다. 앞서 말한 방법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가장 이상적인 졸업 계획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짜는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