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활공간인 지표를 연구하는 학문, 지리학
(출처: 커리어넷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컬리지 인사이드 대학생 기자단 서하영입니다.
오늘은 저의 전공인 지리학, Geography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리학자? 지리학과?
커리어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리학은 인간의 생활 공간인 지표를 자연적, 인문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사회과학적인 측면, 자연과학적인 측면, 심지어 인문학적인 측면까지 다 가지고 있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왜 이렇게 생활할까?’
‘이 지역 사람들은 왜 집단적으로 이런 생각을 품고 살아갈까?’
‘이 지역에는 왜 이런 기후가 나타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도시를 더 잘 설계할 수 있을까?’
‘이 도시가 성장하려면 어떤 것들을 설치해야 될까?’
‘여기는 어떻게 이런 지형이 만들어진 것일까? 어떤 작용이 있었던 것일까?’
‘이런 자연재해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될까?’
‘기근, 기아, 난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등등의 질문들은
지리학자나 환경학자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랍니다.
지리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유럽에는 이런 나라가 있고, 아시아에는 이런 나라가 있고,
그 나라의 수도는 무엇무엇이야!”
이런 사람들이 지리학자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어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닐 것이고, 지리학자들은 세계지리에 능통할 가능성이 높지만
단순히 눈으로, 지도로 볼 수 있는 무언가를 넘어서
이 지구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람 관련이나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해결책을 낸답니다.
그래서 지리학과에서는 넓은 방면의 지리를 다뤄요.
역사, 경제, 도시, 문화, 정치, 교통, 인간에 대해서 배우는
문과의 특성을 띄는 인문지리, 지형, 기후, 토양, 생물에 대해서 배우는
이과의 특성을 띄는 자연지리 혹은
특정 지역에 대해서 깊이있게 연구하는 지역지리까지 모두 다양하게 배운답니다!
진로?
물론 모두가 지리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기에
GIS라는 지리정보시스템,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지도를 디지털화하고 지도로 작성하는 것 또한 배웁니다!
지리학과를 나온다면
지리학자, GIS 전문가, 지리교사, 지리학 연구원, 측량사 등등 할 수 있겠죠?
UCLA에는 Geography/Environmental Studies 라는 전공이 있는데,
지리에 이어서 환경까지 배운다면 지리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 난민, 환경 문제에 대해서 다룰 수 있기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환경과학자, 환경 전문가가 될 수 있어요!
어떤 학생들이 가면 좋을까?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해서 연구하다보니
여행을 좋아하고, 세계 여러 문화에 대해 편견 및 선입견이 없으며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고
평소에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이게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 학생이면 좋아요!
오늘은 지리학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워낙 넓은 분야라 지리학은 무엇이다 라고 결론 내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것을 다루는 매력적인 지리학
한 번 관심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컬리지 인사이드 대학생 기자단 서하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