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티켓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 생활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까?
1. 무조건 집에서 신발을 신는 것은 아니다
흔히 ‘외국인들은 집에서도 신발을 신는다’는 말을 듣곤 하는데요,
모든 외국인들이 그러지는 않으며
특히 집에서 신발을 신지 않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에,
집에 초대 받았을 때는 그냥 들어가기 보다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지, 벗고 들어가는지 물어보는 게 좋아요!
2. 말을 돌려서 하기보다는 확실하게 말해주자
한국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처럼
항상 서로서로 눈치보는 문화라기보다는
자기 의사표현을 비교적 조금 더 확실하게 하는 문화예요.
싫을 때 ‘음… 잘 모르겠는데 생각해볼게’
라고하면 거절보다는 나중에 또 물어볼 확률이 커요
확실하고 직설적이게 말해도 괜찮답니다!
3. 기죽지 말고 당당해지자
인종으로 인해서 차별 당하는 경우는 이제 많이 사라진 것 같지만
영어를 잘하면 더 잘 대해주려고 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어 못한다고 기죽어서 혼자 주눅들어 있으면,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학교 생활 중에서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친구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니고
영어를 못해도 당당한 사람들이 친구가 많아요
4. 겉모습으로 국적을 유추하지 말 것
한국과 다르게 미국에는 다양한 인종이 있는데요,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국적을 판단해서는 안 돼요.
예를들어 겉모습이 흑인이기에, 당연히 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대했을 경우
사실 혼혈일 수도 있고 미국인도 아닐 수 있기에
당연히 이나라 사람이겠지 생각하고 말을 걸면 실례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당연히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실례가 될 수 있어요
아시안처럼 생겼다고 “어느 나라에서 왔어?” 라고 물었을 경우
“난 여기 출신이야” 라는 대답을 들었을 땐
“원래 어느 나라 사람이야?” 라는 질문은 삼가해야 돼요!
5. 팁은 보통 15% 이상 준다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팁은 보통 15% 이상을 주고,
저녁엔 더 많이 내기도 해요.
그리고 단체로 갈 경우 가게에서 알아서 팁을 정해서 계산서에 주기도 해요.
하지만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같은 테이크아웃이나 패스트푸드점은 팁을 줄 필요가 없고,
To-go 전용집도 따로 팁을 줄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15% 이상의 팁을 주는 게 일반적이더라도
가격이 부담이 되는 유학생의 경우라면 낼 수 있을 만큼만 내도 괜찮답니다!
오늘은 미국 생활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에티켓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걱정되는 마음에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지만
미국 가서 생활하다보면 다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이에요!!
유학길에 오르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이상 컬리지 인사이드 대학생 기자단 서하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