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그로브 – The Grove (189 The Grove Dr, Los Angeles, CA 90036)
한번 가본 사람들은 있어도 안 가본 사람은 없다는 ‘더 그로브’는 현지인은 물론 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방문하는 야외 쇼핑 명소이다. 이곳 중심에 위치한 분수대(Dancing Fountain) 앞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보자면, 캘리포니아 여행지에 온 느낌이 한껏 든다.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and Barrel)과 같은 인테리어 브랜드부터 옷과 화장품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쇼핑과 더불어 야외 테라스에 앉아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라 피아자(La Piazza)나 모렐즈 프렌치 스테이크하우스(Morels French Steakhouse)와 같은 레스토랑을 강력히 추천한다. 대신, 레스토랑 대기가 길 수 있기에 미리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는 것을 까먹어서는 안 된다.
* 건물 내에 주차장이 위치해 편리한 편이다. 하지만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한다면 발렛파킹(기본 2시간 $10) 시스템을 추천한다.
http://www.thegrovela.com/directory.php
- 베벌리 센터 – Beverly Center (8500 Beverly Blvd, Los Angeles, CA 90048)
현재 공사 중인 관계로 내부가 조금 복잡할 수 있으나, 저렴한 제품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100개가 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베벌리 센터’는 무엇이 필요할 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쇼핑센터이다. 총 4층 (레벨 1, 6, 7, 8)으로 이루어진 인도어 형식의 베벌리 센터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쇼핑을 마무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많은 브랜드가 할인 중이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 쇼핑 도중 허기가 진다면, 레벨 1 건물 외부에 위치한 치폴레(Chipotle)나 레벨 6에 있는 피아자 라운지(Piazza Lounge)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 건물 내에 있는 주차장이 여유 있는 편이라 주차 부담감이 적다.
http://www.beverlycenter.com/directory
- 로데오 컬렉션 – Rodeo Collection (421 N Rodeo Dr, Beverly Hills, CA 90210)
제대로 된 명품 쇼핑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이곳을 추천한다. 까르띠에, 롤렉스를 비롯해 평소 보기 어려운 명품 매장들이 즐비한 ‘로데오 컬렉션’은 아웃도어 쇼핑센터로, 캘리포니아의 따스한 날씨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예술적이며 고풍스러운 건물들 안에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기에 걸으면서 보는 시각적 재미 또한 쏠쏠하다.
* 주차는 매장들 사이 사이에 위치한, 공용 주차장(Public Parking)을 이용하면 된다.
http://www.rodeodrive-bh.com/directory/stores
- 삭스 피프스 애비뉴 – Saks Fifth Avenue (9600 Wilshire Blvd, Beverly Hills, CA 90212)
전형적인 미국 백화점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는 한국의 백화점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인도어 쇼핑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오후 7시까지 오픈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곳 백화점 제품들이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차로 10분 거리 내에 위치한 ‘삭스 피프스 애비뉴 오프 피프스’ – Saks Fifth Avenue Off 5th(100 N La Cienega Blvd, Los Angeles, CA 90048)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계열 백화점에서 팔던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을 약 3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울렛 전 단계 개념의 매장이다. 운이 좋으면 하이퀄리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획득할 기회이기도 하다.
* 건물 내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http://www.saksfifthavenue.com/stores/store.jsp?storeNumber=003
- 산타 모니카 플레이스 – Santa Monica Place (395 Santa Monica Place, Santa Monica, CA 90401)
아름다운 해안선을 품고 있는 산타 모니카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산타 모니카 플레이스’는 인도어와 아웃도어 쇼핑이 가능한 대형 쇼핑몰이다. 인도어에는 대표적으로 블루밍데일(Bloomingdale’s)과 노드스트롬(Nordstrom)을 포함한 여러 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아웃도어에는 자라(Zara)를 비롯해 더 많은 매장들이 있는데, 쇼핑하는 동안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길거리 공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10분 정도 걸으면 있는 산타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에 들려 바다 구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람이 꽤 불기에 여벌의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저녁 9시가 되면 매장들이 문을 닫기 시작하나, 레스토랑들은 여전히 여는 곳들이 많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주차장 건물들이 쇼핑센터 곳곳에 위치해 넉넉한 자리를 제공해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http://www.santamonicaplace.com/Directory
이곳 쇼핑 명소들은 대체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혹시 모르니 방문 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