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감영 대학교는 유타주 프로보시에 위치한 미국내 가장 큰 종교 학교이며 두번째로 큰 사립대학교이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재단(몰몬교)이 학교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98%가 교회 회원이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Honor Code라는 규칙을 따르게 하고 있으며, 이에는 술, 담배, 마약, 혼전 성관계, 부정행위 등을 금하고 있다.
학비는 교회 회원에게는 $2500, 교회 회원이 아닌 학생에게는 $5000의 학비가 적용된다. 상당히저렴한 학비에도 불구하고 브리감영 대학교는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교회 회원들이 내는 십일조로 학교 운영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며 그만큼 재정부문에 투명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Academic Scholarship은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어 전액 장학금은 평균 GPA 3.92이상, 반액 장학금은 3.75이상일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브리감영 대학의 경영대학은 Marriott School of Management이며 Accountancy, Finance, Business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Recreation Management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선수 이수과목들을 마치고 특정 프로그램의 특정학과에 지원을 해야 한다. 많은 학과중 특히 회계학 학부과정은 매해 전미 탑 5위안에 들고 있으며, 석사 과정은 1위를 차지 한바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과정에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경쟁적이다. 회계학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평균 GPA 3.7 이상이 안정권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회계학 과목 학점이 중요하다. 회계학과의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3학년 과정을 마친 후 바로 Master of Accountancy(MAcc)에 지원을 하여 4학년 과정을 이수하지 않아도 석사과정을 4학년때 시작 할 수 있어 총 5년 내에 학사 및 석사를 마칠 수 있다.
BYU의 또 하나의 장점은 제2외국어 과정들이 상당히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후기 성도 교회 선교사로서 남자는 2년 여자는 1년 반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그 나라 언어로 선교 활동을 하기 때문에 미국내 대학중 학생들의 2개국어 수준이 가장 높다. 60여개의 언어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교육과정은 미국내에서 가장 크다.
브리감영 대학교의 대표적인 스포츠는 미식축구, 농구, 럭비, 축구 등이 있으며 마스코트는 Cougar(퓨마)이고 학교 대표 색상의 파랑색이다. 미식축구는 NCAA 1부리그의 독립 컨퍼런스에 속해 있는 6개 팀 중에 하나이다.
브리감영 대학교의 최대 라이벌 학교는 유타대학교이며 두 학교간의 관계는 대한민국 연세대 고려대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대단한 라이벌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