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이라면 모두 다 고민하는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휴식, 여행, 아르바이트, 수업 또는 단기 인턴십을 통해 각자의 방학을 보내곤 한다. 나 또한 잠깐이나마 여름방학을 통해 학교신문사에서의 일을 통해 기자란 어떤 것인가를 경험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내가 유용하게 이용했던 학교 기관과 사이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Texas A&M University-Commerce, 이하 TAMUC에서는 방학 동안의 일자리 또는 인턴십을 찾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Career Development Center를 운영하고 있으며, 웹 베이스 프로그램인 ‘Hire a Lion’을 통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자신이 사는 텍사스 지역 부근의 혹은 학교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Hire a Lion은 일자리를 원하는 학생의 전공, 지역, 관심사를 기반으로 최적을 일자리를 찾아 주는 프로그램으로, 웹을 통해 바로바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사실 지원을 하는 데 있어 가장 골치 아픈 것이 Resume과 Portfolio인데 나 또한 학교신문사에 지원할 당시 Resume과 Portfolio를 작성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만약 Resume 혹은 Portfolio를 작성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시, 언제든지 Career Development Center를 방문해 상시 대기하고 있는 감독들에게서 작렬요령과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경험보다는 당장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3, 4학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학교의 졸업이 이루어지는 봄과 가을, 매년 2번에 걸쳐 열리는 Career Fair와 함께 텍사스 내 공립교사 최다 배출학교답게 Teacher Career Fair 또한 1년에 1번 열고 있다.
매년 열리는 Career Fair에서는 다양한 일자리의 고용주와 학생의 1 대 1 상담과 면접을 통해 자신의 일자리를 가늠해보고 Resume과 Portfolio 같은 이력서를 검증받을 수 있는 박람회이다. 또한, 일자리를 바로바로 잡을 수도 있어 학생들에게는 아주 유용하고 인기 있는 자리이다.
매년 1번 열리는 Teacher Career Fair는 교사를 꿈꾸고 원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용한 자리. 교육학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학교, 그리고 이미 많은 교사를 배출한 학교이기에 이 자리는 더욱더 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자리이다. 선배와 후배의 만남, 그리고 학교 담당자와의 1 대 1 면접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취업을 잡을 수 있는 자리이다.
어떻게 하면 알찬 여름 방학을 보낼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학생들, 이번 기회를 통해 무작정 일자리를 찾기보다는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이트를 이용해 그 지역의 일자리나 학교의 일자리를 더욱 쉽고 차근차근 찾고 자신의 Resume과 Portfolio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