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의 마지막을 담다, ‘The Sixth Floor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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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10604_1사실 필자가 살고 있는 도시, 커머스는 대도시와는 거리가 먼 도시이다. 대학교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도시. 자신이 사는 도시 근처의 볼거리나 관광명소를 소개하라는 이메일을 받고 상당히 곤혹스러웠던 것은 당연지사. 결국은 부득이하게도 커머스에서 차로 30~40분 떨어진 거리의 대도시, 댈러스에 위치한 관광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세발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 그 당시 댈러스에서의 케네디 대통령 자동차 퍼레이드 도중 저격범 ‘리 하비 오스왈드’의 총탄을 맞고 사망한 것.

그 당시 암살범이었던 ‘리 하비 오스왈드’가 저격 장소로 사용했던 텍사스 교과서 창고는 현재 댈러스에서 박물관 ‘The Sixth Floor Museum’으로 개장하여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 관련의 자료와 일대기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6,7층에 걸친 전시관에는 그 당시 미국의 정치 경제 상황, 국제정세 및 암살사건 정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미국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듯한 자료들이다.

박물관 창문들을 유심히 살피다 보면 반쯤 열린 6층 모퉁이 창문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암살범이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총구를 겨눴던 장소. 그곳이 저격 장소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항상 반쯤 열어 놓는다고 한다. 저격 장소는 유리벽으로 막아두었으며 낡은 벽돌, 나무기둥과 책 박스 등 그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해놓았으며, 탄피가 발견된 장소 또한 표시해놓았다.

박물관만 둘러본다 해서 끝난것이 아니다. 박물관 근방의 Elm Street에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했던 위치가 표시되어있다. 그곳에 서서 반쯤 열린 창문을 바라 보며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는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 또한 묘미.

관광도시가 아닌 댈러스의 몇 안되는 필수 관광 코스로 여겨지는 ‘The Sixth Floor Museum’, 역사의 장소에 직접 서 누군가 나에게 총구를 겨누었던 순간을 혹은 총구를 겨누었던 자의 시선을 직접 느낀다면 그것만큼 좋은 역사 공부가 어디 있을까?

위치 : 411 Elm St, Dallas, TX 75202
시간 : 10 a.m – 6 p.m
전화번호 : (214) 747-6660
홈페이지 : http://www.jfk.org/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저는 기자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기자라는직업을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기자님들이 써낸 수필집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자라는 직업의 목적과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고충을 알아가게 됐고 점점 더 기자라는 직업 자체에 매료되어갔습니다. 현재 저는 제가 재학중인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으며, magazine editing 과 news editorial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교내 신문사인 EAST TEXAN 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저에게 있어 정보 수집 능력과 인터뷰능력 및 자신감을 길러주었습니다. 지금 모집하고 있는 기자단 활동은 저에게 있어 정말 큰 기회이자 경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완벽할 수는 없는 실력 이겠지만 제가배워온 정보와 실력으로 열심히, 또 성실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