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연중 온화하다고 들었는데…
유학 짐 쌀 때 반팔만 들고가면 될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No인데요
LA 쪽으로는 초행이라 유학 짐 쌀 때 무슨 옷을 사야될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LA로의 유학, 함께 짐 싸봐요!
날씨는 NOAA의 통계를 바탕으로,
2022-2023년의 개인적인 경험을 참고로 합니다.
1월
최저 9.4°C / 최고 20°C
LA에 겨울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한국처럼 눈이 내린다거나 물이 깡깡 어는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습도는 높으면서 만만치 않게 추워요.
숏패딩 등 따뜻한 외투는 필수입니다!
“엥? 나는 한국에서 영하로 내려가야만 패딩입는데?”
할 수 있겠지만,
LA도 마찬가지로 춥기 때문에 따뜻한 외투 최소 2~3벌은 들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월
최저 10.6°C / 최고 20.6°C
최고 20°C가 넘는 것을 보고 안심하면 안 돼요!
한국과 다르게 겨울에 비가 자주 와요.
1월보다는 약간 온도가 올라갔으나, 여전히 겨울입니다.
두꺼운 외투가 필수예요!
3월
최저 11°C / 최고 21°C
드디어 조금씩 봄이 오려나 봅니다!
엄청 두꺼운 외투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되었어요.
낮에는 외투 없이도 다닐 수 있어요.
그래도 밤에는 겨울처럼 추워서 여전히 두꺼운 외투가 필요하다는 사실!!
4월
최저 12.8°C / 최고 22.8°C
진짜 봄이 되었어요!
가끔 낮에는 반팔 입을 정도로 좋은 날씨가 되었어요.
그래도 아직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면 안 돼요.
일교차가 많이 커요. 밤에는 쌀쌀하답니다!
5월
최저 14.4°C / 최고 23.3°C
4월과 비슷해요!
봄이기도 하고, 낮에는 가벼운 옷을 입어도 괜찮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기에 외출 할 때마다 외투는 챙겨야 해요.
6월
최저 16.7°C / 최고 26.1°C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난히 더운 날에는 물놀이를 갈 수 있어요.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다면 항상 가벼운 옷차림도 괜찮고,
추위를 많이 탄다면 반팔에 외투를 입어보아요!
7월
최저 18.3°C / 최고 28.3°C
여름이 계속되고 있어요.
낮에는 선크림을 발라도 살이 쉽게 타요.
물놀이 하기에 좋아요!
하지만 밤에는 쌀쌀하다고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해가 떨어지면 완전히 다르답니다!
8월
최저 18.9°C / 최고 29.4°C
한여름이에요.
대낮은 나가는 것을 꺼리게 되고
밤에도 예전만큼 춥지는 않아요.
그래도 한국처럼 열대야보다는
날씨가 건조해서 밤은 기분 좋은 더움이에요!
9월
최저 18.3°C / 최고 28.3°C
가을이 오려나? 싶지만
여전히 여름은 여름이에요.
8월과 비슷하게 낮엔 많이 덥고,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요.
10월
최저 15.6°C / 최고 26.1°C
가을이 오려고 해요.
낮에는 덥지만 해가 떨어지면
낮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왜이렇게 쌀쌀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반팔보다는 긴팔을 꺼내 입을 시기가 되었고,
추위를 많이 타면 간단한 외투 정도는 챙겨나가야 해요!
11월
최저: 11.7°C / 최고 22.8°C
갑자기 엄청 추워졌어요.
슬슬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할 때가 왔어요.
낮에는 약간 따뜻할 수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며
긴팔에 외투를 입어야 돼요!
12월
최저 9.4°C / 최고 20°C
찐 겨울이에요!!
낮에도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될 정도로 추워요.
밤에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울 때도 많답니다.
난방이 없는 집은 전기장판이나 전기요를 사야만 겨울을 버틸 수 있어요.
오늘은 LA 유학 예정 중에 어떤 옷을 챙겨야 될지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LA라고 항상 온화한 것은 아니고, 일교차가 많이 커서
오히려 ‘한국보다 버티기 어려운 겨울’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아무리 1년 내내 날씨 좋은 LA라고 하더라도
두꺼운 외투와 따뜻한 옷은 필수겠죠?
이상, college inside 대학생 기자단 서하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