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Monica 하면 보통 산타모니카 비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산타모니카를 여행한다면 Santa Monica Third Promenade 또한 꼭 들려야 할 관광명소이다. Santa Monica Third Street Promenade는 세 블록으로 되어 있는 도로에 100개가 넘는 상점과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어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거리에서 각종 공연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을 포함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이 없다. 저녁쯤에는 거리에 불이 켜져서 이쁜 거리도 볼 수 있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으로 붐비기 때문에 주차가 주중보다 힘든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여기서 주차 팁을 알려준다면 산타모니카 피어 쪽 주차장은 비싼 편이다. Third Street Promenade 근처에 몇 개의 공용 주차장이 있으니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용주차장은 24시간 운영하며 처음 1시간 30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 한 시간은 $1.25, 그 이후는 30분 단위로 $1.85가 추가된다. 비용은 하루 최대 $17.50까지 나올 수 있다. 산타모니카 비치만을 가고 싶더라도 공용주차장과 산타모니카 비치의 거리가 도보로 많이 걸리지 않으니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돈을 아끼는 방법의 하나다.
Santa Monica Third Street Promenade에는 Nordstrom과 Bloomingdale’s뿐만 아니라 많은 상점이 있다. Apple, Zara, Banana Republic, Nike, Adidas, Lululemon, J.CREW, Victoria Secret, Pink, Club Monaco, Pandora 등 웬만한 상점들은 다 있다고 볼 수 있다. 학생이라면, 학생증을 꼭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학생증이 있다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매장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Third Street Promenade에서 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매장들은 무엇일지 알아보자.
우선, 첫 번째, Apple store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데스크탑, 노트북 그리고 아이패드를 구입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소 20불부터 신제품인 경우 최대 200불까지 Education 할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구매 시 학생증을 꼭 잊지 말고 보여주자. 두 번째, 의류브랜드 Banana Republic에서도 학생증만 있으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 번째, Club Monaco에서도 학생증을 보여주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네 번째, J.CREW도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섯 번째, Madewell 매장에서도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섯 번째, Topshop에서도 10% 받을 수 있다. 일곱 번째, Steve Madden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의류 매장에서도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매장들이 많다. 본인도 처음에는 학생증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고 못 받았던 혜택들이 많다. 지금 생각해보면 알았더라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었는데 되게 아깝다고 생각한다. 특히 유학생인 경우, 학비로 큰 비용이 소비됨으로 쇼핑을 할 때 만큼이라도 학생 할인을 받아 돈을 아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쇼핑할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한번에 많은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Nordstrom 혹은 Bloomingdale’s 에 가는 것을 추천하지만 휴일에는 가족,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산타모니카 비치를 들렸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유롭게 쇼핑도 하면서 Third Street Promenade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