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늘로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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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는 오늘(3월 31일)부로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 하지만 여전히 카운티 병원이나 시설, 도서관 등을 통해 기본적인 검사 장비는 제공받을 수 있다. [ABC7 뉴스]
LA 카운티의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오늘로 종료됩니다.

LA 카운티는 이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와 공존하며 예방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입니다.

PCR 검사소도 문을 닫습니다. 보건서비스국(DHS)은 개인 방문 검사 요청 건이 9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가 검사 키트는 LA 카운티 내 특정 단체나 도서관에서 여전히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무보험자도 보건서비스국이 운영하는 병원이나 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급행 또는 신속 검사 역시 대부분의 약국과 어전트 케어에서 가능합니다.

메디캘 건강보험 혜택자의 경우 일부 변화가 있습니다.

공중소셜서비스국 관계자는 “향후 12개월에 걸쳐 메디캘 갱신 정상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실제 건강보험 혜택이 3월 31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메디캘 건강보험 혜택이 일시에 중단되는 것이 아니고 향후 12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된다는 설명입니다.

메디캘 의료 혜택을 갱신할 때가 되면 우편으로 편지와 함께 갱신에 필요한 서류를 받게 되고 이를 바로 작성해 마감 시일 전까지 반송해야 합니다.

공중소셜서비스국에서는 이를 심사해 계속 혜택이나 중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갱신 우편물을 받기 전까지는 기존 혜택이 계속되며 연락처 정보가 정확한 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백신이나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하는 장소나 메디캘 또는 렌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LA 카운티 웹사이트(https://lacounty.gov/covid-emergency-ending/)를 방문하면 됩니다.

김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