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도어 구인리스트 조사
변호사·교수· 엔지니어 순서
IT분야의 솔루션설계사(Solution Architect)가 LA지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업체 글래스도어사가 15일 구인 리스트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 지역 솔루션설계사의 평균 중간연봉은 13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솔루션설계사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주는 엔지니어다.
이 조사에 따르면 LA지역에서도 역시 IT업계의 연봉이 높고 일자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샌타모니카와 LA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벤처, 스타트업의 붐을 반영했다.
변호사가 중간연봉 12만5000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교수가 중간연봉 9만9000달러로 3위에 올랐다.
<표 참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9만5000달러로 4위, 모바일앱, 웹 개발자 중 UX(소비자 경험)디자이너가 9만2500달러로 5위, 프로세스 엔지니어가 8만4000달러로 8위, 애플리케이션스 엔지니어가 8만500달러로 11위, 3D 아티스트가 8만 달러로 1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테스트 엔지니어(8만 달러), 시스템 분석가(8만 달러), 사업 분석가(7만7000달러) 등이 LA지역 연봉 톱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백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