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워싱턴 D.C. 로컬 맛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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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교의 재학생이며 2년째 이 도시에 살고 있다.
오늘은 저자가 아는 로컬 맛집 5군데를 소개 하도록 하겠다.

1) Curry & Pie

1204 34th St NW, Washington, DC 20007, United States

조지타운에 위치해 있는 퓨전 인도 식당이다. 흔히 많이 먹는 카레와 피자를 이용해 인도 전통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퓨전 카레 피자를 만들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캐주얼 식당이므로 카레, 탄두리 및 색다른 인도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제일 인기있는 카레는 치킨 티카 마살라인데 이 티카 마살라를 이용한 커피파이 (피자)도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우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카레의 맛을 피자로도 느낄 수 있는 점이 많은 학생들이 이 음식점을 찾는 이유다.

2) Pho 75

1721 Wilson Blvd, Arlington, VA 22209, United States

조지타운에서 강 건너 버저니아에 위치해 있다. 워싱턴 D.C.에 살고 있는 한국인은 한번쯤은 꼭 가봤을 베트남 국수 전문점, 숙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 “하늘에서 내려온 숙취 치료”라 불려온다.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반드시 가야되는 곳이며 학교 한인회 이벤트 다음날에는 무조건 한국인 3명 이상은 만나는 곳이다. 이 베트남 국수집의 장점은 끝내주는 국물 맛으로 한번 맛을 보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고 흔히 말한다. 숙취뿐만 입국 한 다음날, 이사 한 다음날 등 힘들거나 지친 하루는 이 곳의 맛이 생각난다.
전통 포에 추가할 수 있는 고기의 옵션이 매우 다양해서 모든 메뉴를 한번 씩 먹어보는 재미도 있다.
현금만 받는 곳이니 참고하자.

3) Kafe Leopold

3315 Cady’s Alley NW, Washington, DC 20007, United States

조지타운 엠 스트리트 (M Street)에 있는 정통 오스트리아 식 카페 겸 음식점, 바도 있어서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 가도 되는 식당이다. 골목 안에 있으므로 야외 테라스에 앉으면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모든 페이스트리는 수제로 만들어지며 Schnitzel 및 Bratwurst와 같은 오스트리아의
인기 메뉴도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4시부터 7시는 해피아워 시간이다.
데이트 장소로 좋은 곳이니 연인과 함께 오는 걸 추천한다.

4) Acqua Al 2

212 7th St SE, Washington, DC 20003, USA

이스턴 마켓쪽 다운타운 워싱턴에 있는 피렌체에서 건너온 스테이크 집, 피렌체 오리지널 메뉴와
동일한 메뉴를 사용하며 ‘피아자 델라 시뇨 리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이탈리아 식사 경험을
할 수 있다. 블루베리 와 발사믹, 이 두 스테이크가 음식점의 대표 메뉴이다. 두 소스 다 너무 맛있어서 사람들이 흔히 결정장애가 생긴다고 말하므로 어떤 맛이 다른 맛보다 더 낫다 라고 말 하기 어려우니
꼭 함께 간 사람들과 두 가지 다 시키고 맛 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테이크는 꼭 미디움 레어로 시켜라.
제일 고기와 소스의 조화를 잘 느낄 수 있는 굽기다.

5) Kaz Sushi Bistro

1915 I St NW, Washington, DC 20006, USA

저자 의견으론 워싱턴에서 스시로 손 꼽히는 음식점 중 하나이다. 1999년 오픈 후, 2000 RAMMY New Restaurant of the Year Finalist, 2006 & 2012 RAMMY Chef of the Year Finalist, 2006 RAMMY Informal Dining Restaurant of the Year, Washingtonian Magazine Best 100 등 여러
상을 탔다. Seared Salmon Belly 메뉴를 추천한다. 연어가 입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은 글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Salmon Bento Box도 가격대비 푸짐하게 나오고 맛도 훌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