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 공식 한인학생회 K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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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130635_1New York University (이하 NYU) 에는 600 명 가까이 되는 한인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그만큼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의 역할이 중요한데, NYU에는 대표적으로 한인학생회 KISO와 KSA가 있다. KISO는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Organization의 약자로, 한인 유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대부분의 행사를 한국어로 진행하고 유학생들로 하여금 미국 대학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KSA는 Korean Student Association으로, 한인 교포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이다. 영어가 더 익숙한 한인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편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더 친숙한 KISO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NYU 공식 한인학생회 KISO는 한국 학생들의 고충을 헤아려주고 학교내 한인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서, 1993년 출범하였다. 설립 당시 5 명 채 되지 않는 인원으로 시작하였지만, 오늘날에는 5개 부서를 가지고 있는 어엿한 학생 단체로 성장하였다. KISO는 멘토링부, 대외부, 비전부 그리고 홍보부 4개 부서로 나누어져 있고, 이 부서들을 대표하는 회장단이 총책임을 맡고 있다. 원래 한국 홍보를 맡고 있는 KAUSE 부도 포함하여 총 5개 부서가 있었으나, 이번 학기 조직 개편을 통해 대외협력을 맡고 있는 대외부와 합치게 되었다.

멘토링부는 NYU 내 한인학생들간의 친목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는 부서이다. 나이와 학년을 막론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후배간과 동급생간의 교류를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학기 2,3 번 정도의 큰 행사를 개최해 많은 NYU 한인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에는 “오늘 뭐 먹지?”라는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을 벤치마킹한 행사를 개최하여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와 나누어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기 새로 거듭난 대외부는 뉴욕대학교 한인학생회와 타 동아리 간의 협력활동 기획 및 외부 단체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하는 부서이다. 또한, 원래 KAUSE 부의 역할이었던 한국 고유 문화 홍보 및 역사 바로잡기도 맡게 되었다. 작년 KAUSE 부에서는 가을 한글날을 맞아 가수 김장훈 씨와 함께 한글 티셔츠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주최하였고, 그 외에도 한글 그림, 위안부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홍보에 힘쓴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1월 14일에는 중국, 일본 학생단체들과 함께 “Explore the East”라는 한중일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였다. 3, 400명 정도 되는 NYU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고 K-POP 안무 그룹도 초청하여 흥을 돋웠다.

비전부는 NYU 내 한인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부서이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수강신청 박살내기”라는 행사를 통해 저학년 학생들이 어떤 수업을 들으면 좋을지 추천해주고 같은 전공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받는 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매년 Alumni Night라는 행사를 통해 NYU 한인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Networking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홍보부는 KISO Facebook 및 홈페이지 관리, 학생회 내 각종 행사 홍보, 포스터 제작, 동영상 촬영 및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NYUS Feed라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학생할인 영화표나 취업비자와 같이 NYU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KISO는 NYU 한인 유학생들에게 적응하는데 생기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NYU의 모든 한인 학생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건전하고 올바른 모습으로 New York 내 미국 사회에 한국인의 위상을 알리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는 발판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참조: www.nyukiso.com

뉴욕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있는 1학년 학생입니다. 평소에 신문에 관심이 많아서 고등학교 때에도 인터넷신문 Green and Gray 편집장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뉴욕 대학교에서는 대학 신문 Washington Square News 의 Opinion Section 을 통해 종종 칼럼을 써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칼리지 인사이드를 통해서 꾸준한 기자단 활동을 하여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