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가득 해외 로맨스영화 BEST 5

다가오는 여름철 공포 영화만큼이나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는 바로 로맨스가 아닐까?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바깥 외출이 어려워 데이트를 하기에도 조심스럽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에도 힘든 이 상황 가운데 오늘은 여러분의 마음을 설레게 해 줄 로맨스 영화들을 소개한다. 올여름 여러분의 마음을 다시 설레게 해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해외 로맨스 영화 BEST 5 지금 바로 알아보자!

1.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art1, 2 

드라마, 멜로/로맨스|미국|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2014년 작 영 어덜트 로맨스 소설이다. 10대 소녀 라라 진이 짝사랑하던 남자들에게 몰래 썼던 연애편지가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가짜 연애 소동을 그리고 있다. 특히 주인공 라라 진이 한국인 혼혈로 등장하며 블랙핑크의 음악, 한복 그리고 한국어가 나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 첫 방영 당시 넷플릭스에서 한동안 꾸준히 로맨스 영화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큰 인기에 힘입어 속편으로 2020년 3월 part 2 《P. S. 여전히 널 사랑해》가 방영되었으며 2020년 하반기 part 3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라라 진》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공개 예정인 part 3은 벤쿠버, 뉴욕 그리고 한국에서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틴 로맨스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영화이다.

2. 키싱부스 PART 1, 2 

코미디, 멜로/로맨스|영국|조이 킹, 조엘 코트니, 제이콥 엘로디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는 2018년 공개된 미국의 10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빈스 마르첼로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베스 리키스의 동명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다. 같은 날 태어나 쌍둥이처럼 자란 두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하이틴 로맨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둘은 6살 때부터 정해둔 규칙이 있었고 그중 한 규칙은 “상대방의 가족을 좋아하거나 사귀지 않기” 였다. 하지만, 여자 주인공 엘은 절친 리의 친형이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 노아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학교 모금행사를 위해 연 “키싱부스”가 이어준 그들의 사랑. 1편은 큰 인기를 얻었으며 7월 24일 속편 part 2를 개봉했다.

3.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멜로/로맨스, 드라마|대만|가진동, 천옌시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그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You Are the Apple of My Eye)》는 2011년에 개봉한 타이완의 로맨스 멜로 영화이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로맨스 영화’하면 ‘대만 영화’가 떠오를 만큼 대만 로맨스 영화가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다음으로 큰 인기를 누리게 된 작품으로 특히 이 작품을 인생작으로 꼽는 남성들이 많다. 그만큼 첫사랑의 아련함과 추억을 일깨워주는 영화! 17살이 된 남자주인공(커징텅)과 그의 친구들은 모두 학교 최고의 모범생 여자주인공(션자이)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반의 최고의 문제아 커징텅은 교실에서 사고를 친 덕분에 션자이에게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둘의 사이는 가까워진다. 서로 가까워지며 첫사랑의 추억을 쌓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15년 후 32살이 되어 그때의 아련한 추억을 꺼내어보는 첫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이다.

4. 나의 소녀시대

멜로/로맨스, 드라마|대만|송운화, 왕대륙

《나의 소녀시대(Our Times)》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이후 대만이 로맨스 영화의 대강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유덕화 부인이 꿈인 평범하고 존재감 없는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문제아 소년 ‘쉬타이위’가 서로의 첫사랑을 밀어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그들의 고등학생 시절 숨기고 싶은 흑역사를 생성하며 알아간 첫사랑의 설렘과 추억. “나의 소중한 추억이 되어줘서 고마워.” 지금의 왕대륙을 있게 한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OST까지도 큰 사랑을 받았다.

5. 너와 100번째 사랑

멜로/로맨스, 드라마|일본|사가쿠치 켄타로, 미와, 류세이 료

대만에 왕대륙이 있다면 일본에는 사가쿠치 켄타로가 있다! 《너와 100번째 사랑 (The 100th love with you, 2017)》는 2017년 2월 일본에서 개봉하고 그해 5월 한국에서 개봉한 로맨스 영화이다. 어릴 때부터 늘 함께해온 소꿉친구 리쿠와 아오이. 리쿠는 언제나 아오이의 마음을 미리 읽기나 한 듯 그녀의 생각과 행동을 먼저 알고 있다. 사실 ‘리쿠’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레코드로 인해 타임리프 능력을 갖게 되었는데 그는 소꿉친구인 ‘아오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레코드를 사용한다. 아오이에게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그 능력을 쓰는데.. 무슨 사건일까? 이 영화는 오랜 소꿉친구의 풋풋한 첫사랑과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극 중에서 그들이 함께하는 밴드의 노래 또한 매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