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U Technological Systems Management 가 읽으면 도움 될 책 5

1787

Technological Systems Management가 읽어두면 도움 될 책 5권

Image by silviarita from Pixabay

Technological Systems Management(이하 TSM)는 엔지니어링에 관한 이해와 경영에 관한 지식을 함께 배우고 연습해가는 학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동향과 지금까지의 기술 발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수업을 더 풍부하게 따라갈 수 있다. 추천하는 5가지의 책은 TSM 교수님들이 직접 추천하고 수업에 사용하시는 책이다.

 

Innovation and Its Enemies – Calestous Juma

역사 속에서 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한 책이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저항의 근원과 왜 그러한 저항이 항상 헛되지 않은지 설명해준다.  챕터별로 각각 다른 기술이 나오는데, 이미 우리는 익숙하게 사용 하는 기술들이 그 당시에는 어떤 문제점과 저항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면, 커피가 예멘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반종교적인 행위로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 마치 소설을 읽는 듯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리스크를 줄이고 신기술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괄적 혁신을 위한 정책 전략을 같이 말해주니 TSM에 적합한 책이다.

The Age of Sustainable Development – Jeffery D. Sachs

타임즈에서 선정한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에 2번이나 선정된 Jeffery D. Sachs의 책이다. 그는 저명한 경제학 교수이자 UN의 수석 고문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해서 연구한다. The Age of Sustainable Development는 학생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무엇이고, 왜 그렇게 중요한지, 또 우리의 삶 중 어떤 곳에 반영되면 좋을지 고민해 볼 기회를 준다. 무분별한 기술의 발전보다, 더 먼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대를 여는 학생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Project Management Body of Knowledge – Project Management Institute

기술경영학이라는 과 특성상 Project Manager를 희망하고 관련된 직장으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많다. Project Management Body of Knowledge는 프로젝트에 관련된 표준 언어들과 기본 가이드라인에 관해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교과서로 사용되는 책인 만큼 신뢰할 수 있고 당장 그룹 프로젝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Project Manager가 되고 싶다면 필수로 읽어두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

 

No Rules Rules: Netflix and the Culture of Reinvention – Reed Hastings & Erin Meyer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쓴 첫 번째 책으로 넷플릭스의 경영 전략에 관한 이야기이다. 제목이 “규칙 없음”인 만큼 넷플릭스 안에는 기업 하면 생각나는 전형적인 규칙이 없다. 단순한 DVD 대여 사업으로 시작했던 넷플릭스가 전 세계에서 제일가는 OTT 서비스로 성장하게 된 비결이 궁금하다면 “규칙 없음”을 읽어보자.

1984 – George Orwell

이미 너무나 유명한 조지오웰의 “1984”는 TSM 추천서 중에 유일한 소설책이다. 2003년에 쓰인 이 소설에는 사회를 감시하고 정부를 통제하는 지배기구인 ‘빅 브라더’가 등장한다. 철저하게 시민들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개개인의 사상을 통제한다.  전체주의라는 지배시스템 아래에 저항하는 개인이 서서히 무너져가는 고통을 잔인하게 보여준다. 디스토피아 소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세상의 테크놀로지가 ‘빅 브라더’로 변질할 위험을 가진 만큼, 미래의 정보사회를 이끌어 갈 TSM 학우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