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근처 지겹지 않은 데일리 맛집 TOP 5
버클리 맛집만 다니다 지겨워진 요즘, 이젠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데일리 맛집을 찾아보자. 소개할 다섯가지 맛집은 본인이 버클리 주변에서 자주 먹었던 곳들이다. 별로 질리지 않거나,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시간대 별로 데일리로 먹기 좋은 곳, Take out을 빨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본인이 가장 자주가는 멕시칸 타코집, Tacos Sinaloa이다. 주소는 2384 Telegraph Ave, Berkeley, CA 94704, USA이다.
이 타코집은 가격이 저렴하며, 양도 푸짐하다. 가격이 저렴하다면 그럼 맛은 어떨까? 맛은 타코집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맛이 있다. 보통 타코 하나당 두겹으로 푸짐한 고기와 함께 나온다. 고기는 치킨, 스테이크, 돼지고기 등 원하는 것으로 고를 수 있고 2-3불정도이다.
이 곳의 인기있는 메뉴는 30cm가 넘는 긴 브리또이다. 보통 본인은 아침에 Breakfast Burrito를 먹는 것을 즐긴다. Horchata라는 멕시칸 전문 음료도 즐기는 메뉴중 하나인데, 특이한 부드러운 계피향으로 깔끔한 음료이다. 버클리 South 쪽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매일 가기에 좋고 혼자 먹기에도 좋은 맛집 중 하나다.
두번째는 뜨끈 뜨끈 국물과 함께하는 중국식 Tasty Pot이다. 주소는 2115 Kittredge St, Berkeley, CA 94704, USA이다.
아마 UC 버클리 학생들이라면, 단골이 아주 많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기도하다. 양도 양이거니와 여러가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맛이 좋고,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가 있다. 가끔 한국의 찌개같은 음식이 그리울 때나 술을 마신 다음날 찾으면 속이 편안해진다.
보통 메뉴의 1번인 소고기 핫팟이 가장 유명하고 맛있으며, 매운정도도 선택할 수 있다. 먹다가 국물이 부족할 땐 언제든지 리필해 준다. 런치 때 가면 시원한 차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람이 많아 붐비지 않은 시간에 가길 추천한다. 양이 많아 보통 다 먹지 못하는 친구들은 싸서 가기도 한다. 데일리로 먹기에 질리지 않는 메뉴로 딱이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피자집. ABE’s Pizza이다. 주소는 2340 Telegraph Ave, Berkeley, CA 94704, USA이다.
겉에서 보면 “이곳이 과연 맛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이곳에서 한번 치즈 피자 한조각을 먹으면 다른 피자집은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새벽 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갈 곳 없이 새벽마다 갑자기 배가 고프거나 야식이 먹고 싶다면, 바로 이 곳에서 뜨끈뜨끈한 피자를 Takeout 하면 된다. 갓 구웠다면 다행이지만, 시간이 조금 지난 피자일지라도 다시 구워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치즈피자나 페페로니 피자이다. 처음 봤을 땐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한입을 베어 먹는 순간 다 녹아버리며, 심지어 빵까지 바삭해서 전부 먹게 되는 피자다.
네번째로, 스시나 포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바로 떠오르는 Poke Bar, Poke Parlor이다. 위치는 2485 Telegraph Ave, Berkeley, CA 94704, USA이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여러가지 연어, 참치, 문어 등 그릇의 크기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종류가 달라지지만, 본인의 경우 Small을 선택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일본인이 직접 운영해서 인지 음식과 재료가 제법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Happy Hour에는 Miso도 제공한다. 시간이 없거나, 바쁠 때, 깔끔하게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먹기 편한 메뉴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CU SUSHI이며 위치는 2152 Center St, Berkeley, CA 94704, USA이다.
한국분이 사장님이라 한국학생들에게 이미 인기가 많다. 양이 푸짐하고, 가격도 부담이 없다. 버클리에서 가장 가까운 스시집이기도 하며, 다양한 세트 메뉴와 니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우동이나 밥메뉴도 있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다.
이미지 출처: Ye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