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Berkeley 숨은 카페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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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근처에 유명한 카페들이 많지만 유명한 카페일수록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붐비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최적인 카페를 찾기에 쉽지 않다. 본인이 소개하고자 하는 카페는 아마 UC 버클리 학생들도 잘 알지 못하는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이다. 오늘 추천하는 곳은 바로 People’s Cafe다.

이 카페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소는 61 Shattuck Square, Berkeley, CA 94704, USA이다. 버클리에서 유명한 85도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UC 버클리 학생들에게는 정말 생소한 카페일 것이다.

 

People’s cafe 를 공부하기 가장 적합한 카페로 선정한 이유는 총 3가지다. 첫 번째로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 두 번째는 서비스, 마지막으로 수많은 책상과 콘센트 그리고 분위기가 이 카페를 가장 공부하기 좋은 카페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이 카페는 다양한 아침, 브런치, 그리고 점심 메뉴를 제공하며 다양한 음료와 커피도 찾아볼 수 있다. 본인이 추천하는 메뉴는 아보카도 토스트와 딸기 바나나 스무디이다. 아보카도 토스트의 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다. 스무디 같은 경우 신선한 과일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준다. 한 가지 더 추천을 하자면 신선한 당근 주스도 일품이다. 이 카페의 음식 맛은 대부분 준수하기 때문에, 추천한 메뉴 이외의 것들도 시도해보길 바란다.

 

People’s cafe 의 친절한 서비스는 이 카페를 한 번 더 방문하고 싶게 만든다. 어떤 음식을 시키던 본인이 앉아있는 책상까지 가져다준다. 음식이 아닌 음료만 시키더라도 바쁘지 않으면 책상까지 친절히 가져다준다. 그리고 이 카페의 인터넷 서비스는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빠른편이다. 또한, 이 카페는 프린터도 배치되어 있어 과제 또는 업무에 관련된 자료들을 출력하기에도 편리하다.

 

학교 근처 카페로 공부하러 갈 때마다 생기는 고충은 콘센트 있는 자리 찾기이다. 아마 UC 버클리 학생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People’s cafe 는 이 고충을 시원하게 덜어준다. 이 카페에는 수많은 책상이 있으며 책상마다 콘센트가 배치되어 있다. 본인은 주말에 종종 이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갈 때마다 항상 쉽게 자리를 찾아 앉을 수 있었다. 이 카페의 분위기 또한 매력적이다. 카페에서 종종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면 알맞은 음향으로 조정해준다. 또한 조명이 그렇게 어둡지 않아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 정말 적합한 분위기이다.

 

천정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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