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Davis가 자랑하는 구내 식당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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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방향에 위치에 있는 작은 도시 데이비스에는 UC 캠퍼스 중 하나인 UC Davis 가 있다. 데이비스는 특출한 농업대학으로 유명하고 10곳의 캘리포니아 캠퍼스 중 가장 넓은 5,300 에이커의 캠퍼스를 자랑하고 있다.

주로 데이비스라고 하면 내세울 것이 자전거의 도시, 널찍하고 자연적인 캠퍼스, 동물의 학교, 대학 농장 등이 있지만, 사실 UC 데이비스 학생들 사이에서는 가격과 다른 학교 구내식당에 비해 괜찮은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3개의 구내식당이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Tercero Dining Commons


털세로는 가장 많은 규모의 1학년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총 16개의 기숙사 빌딩이 있고 매년 약 2,400 명의 신입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큰 규모를 소유하고 있는 곳이므로, 구내식당도 그의 맞게 크고 넓다. 매일 아침 학생들을 위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3개의 구내식당 중에서는 그지 좋지 못한 맛 평가를 듣고 있는 곳이지만 아무래도 2,000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밥을 먹는 곳이기에 품질이 다른 곳보다는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2. Segundo Dining Commons


메인 캠퍼스와 가장 가까운 세군도 구내식당은 맛도 좋고 시설도 깔끔해서 개인적으로 3곳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이다. 비록 3개의 식당 모두 비슷비슷 한 메뉴를 제공하지만 시설과 서비스만큼은 세군 가 제일 좋은 듯하다. 다른 곳과 달리 테이블들도 넓고 너무 좁게 붙어 있지 않아서 눈치 보지 않고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털세로와 세군도 구내식당에서는 밤 10시 이후 야식도 제공하니 공부 중 당이 떨어지는 날이면 갓 구운 쿠키와 신선한 핫도그, 빵류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기숙사에 사는 일학년이라면 학생증만 있으면 무료로 하루에 몇 번이든 갈 수 있다.

 

3. Cuarto Dining Commons

퀄토는 유일하게 캠퍼스에서 떨어져 있는 곳이다. 2018 공사 이후, 총 3 개의 기숙사가 있기에 규모가 가장 작은 곳이다. 이곳에도 구내식당이 있는데 밥이 맛있기로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다만, 학교 밖에 위치하고 있어 퀄토에 살지 않는 이상, 자주 가서 밥을 먹기에는 불편한 점이 조금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식당이 북적거리지 않는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털세로, 세군도와 달리 음식 옵션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조용한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밥을 먹는 걸 즐긴다면 퀄토 구내식당이 가장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