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다른 곳으로 편입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UC 계열 학교 안에서도 편입하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UC로 편입하는 방법과 UC에서 UC로 편입하는 방법은 조금 다르기에 UC-UC 편입 시 중요한 부분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 General Education
보통 CC에서 편입을 하게 되면 IGETC (The Intersegmental General Education Transfer Curriculum) 라는 것을 이수해야지만 편입 뒤 UC 학교에서 요구하는 교양과목을 듣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다른UC 계열에서 편입을 하게 되면 다니고 있는 학교의 교양을 끝내고 UC Reciprocity라는 교양과목 이수 증명서를 받으면 편입한 UC 학교의 교양과목을 듣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의 어드바이저에게 편입을 준비한다고 말하고, UC Reciprocity에 대해 상의해보기를 바란다.
- Prerequisite
교양 과목들 이수에 이어서 어떤 전공으로 지원할지에 따라 그에 맞는 Prerequisite 수업을 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제 전공으로 지원할 경우, 대게 Macroeconomics, Microeconomics, 그리고 Calculus 수업을 들어야만 경제 전공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Prerequisite는 각각의 UC마다 다르므로 각 학교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어떤 필수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만약 재학중인 UC 학교에 들어야 되는 Prerequisite 클래스가 없다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여름 방학 동안 듣는 것이 좋다.
- GPA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당연코 학점이다. 학점은 학생이 학교에서 얼마나 성실히 수업에 임하며 공부했는지를 숫자로 보여주는 요소이다. CC에서 UC로 편입하는 것보다 UC-UC로 편입하는 것이 휠씬 어렵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높은 학점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학점은 편입의 성공을 좌지우지하는 가장 큰 요소이기에 적어도 3.5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기를 추천한다.
- Personal Statement
마지막으로 Personal Statement를 탄탄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학점이 중요하기는 하나, 자기소개서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비록, 학점이 뛰어나지 않아도 자신을 표현하는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면, 편입 성공률이 높아진다. UC application은 8개의 essay prompt가 있다. 그 중 4개를 선택해 350자 이내의 짧은 에세이를 적어야 한다. 그러므로, 정해진 글자 수 안에,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자신의 경험과 장점을 잘 녹아내려 적을 수 있는 에세이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학업적인 부분을 벗어나, 에세이는 자기 자신의 유니크함을 표현하고 어필할 있는 좋은 기회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쓰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