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UCLA에 입학하는 신입생수가 1만7500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UCLA 입학처에서 발표한 2016년 가을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가주 출신 신입생 규모는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1만400명이다.
또 타주 출신 신입생은 전체 신입생의 26%인 4600명이며 외국인 유학생은 81개국 출신 2500명으로 집계됐다. UCLA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은 UCLA 신입생 선발 역사상 지리적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및 인종별로도 가장 다양하게 구성됐다.
율론다 코프랜드-모간 부입학처장은 “올해 신입생 합격자는 지역 및 사회경제적우수한 학과정과 캠퍼스내 다양한 학생구성원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가주 전 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지원자가 급증했다”며 “때문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UC는 지원자 16만6565명 중 63%인 10만5671명을 신입생으로 합격시켰다. 편입생은 3만3199명의 지원자 중 72%인 2만3879명가 합격했다.
자넷 나폴리타노 UC총장은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을 더 늘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가주 의회와 협력하고 예산도 확대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