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데 있어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또 없다. 특히 미국은 의료비가 굉장히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건강 보험은 이런 막대한 지출을 줄여주는 중요한 역할로 자리잡고 있다.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경우 보험이라는 단어가 다소 낯설게 들릴 수도 있지만 UC 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UCSHIP 이라는 프로그램 명칭 하에 학생 건강보험에 대부분 자동으로 가입이 된다.
UCSHIP?
UCSHIP은 UC Student Health Insurance Plan으로 UC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보험 플랜 이름이다. 물론 무료는 아니며, 일반적으로는 쿼터 학비에 포함되어 있다. UCSHIP의 커버리지 범위는 현재 오바마케어라고 불리며 미국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Affordable Care Act (ACA)와 동등하다고 한다. 대상이 학생인 만큼 저렴한 보험료와 넒은 커버리지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제공하는 커버리지
UCSHIP은 medical, pharmacy, dental, 그리고 vision 의 기본적인 커버리지를 보장해 주고 있다. Medical coverage부분에서는 대다수의 기본적인 진찰은 (office visit) 90-100% 정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는 professional service, mental health, urgent care, emergency 등으로 각자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Pharmacy coverage는 처방전 부분과 약의 유형에 따라 제공되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더 자세한 사항은 학교 보험 담당기관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Dental coverage는 충치예방 진료에 대해선 100%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x-ray나 구강검진등은 모두 보험 혜택 대상이 된다. 충치나 염증 치료 진료들은 디덕터블 지출 후 80%까지 커버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크라운이나 임플란트까지 디덕터블 지출 후 70% 까지 커버를 받을 수 있다. Vision coverage는 안과나 안경점에서 받는 진료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년에 한번 $120까지 안경테에 대한 보험을 받을 수 있고 컨텍트 랜즈 또한 보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준수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http://www.ucop.edu/ucship/files/2016-brochures/uc-ship-brchr-ucsd-WEB-REV111616-RED.pdf 이 링크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UCSHIP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 학교에서 가장 먼저 권하는 것은 교내 Student Health Service (SHS)를 방문하는 것 이다. 응급상황이 아닐 경우에는 SHS를 방문해서 간단한 치료를 문의하도록 하자. 만일 교외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라면 SHS에서 적당한 곳으로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들여 병원을 알아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의성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혹시 주변에 아는 병원이나 원래 다니고 있던 병원이 있다면 UCSHIP 보험을 받아주고 있는 알아보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된다. 문의 사항이나 보험 혜택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번호로 연락하길 권한다. UCSD SHS 전화번호: (858) 534 – 3300
웹사이트: www.ucop.edu/ucship
단점이 있다면
UCSHIP의 단점은 교외 모든 병원이 취급하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병원에 가지 못할 수 가 있다. 때문에 병원에 가기 앞서 먼저 커버리지 우뮤에 대해 문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UCSHIP 보험은 Waived가 가능하다
앞서 언급했듯 UCSHIP보험은 무료가 아니다. 만약 기존에 들고 있는 보험이 있다면 waive를 신청하여 비용을 waive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보험 서비스가 현재 재학중인 UC 캠퍼스와 일정한 거리 내에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