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C내 숨겨진 맛집, 여러분에게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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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170418_1UIUC는 샴페인과 얼바나 두 도시가 만나 이뤄진 캠퍼스 타운으로 캠퍼스 내에는 특별한 음식점이나 상점이 드물고 그 숫자 또한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다. 물론, 두 도시의 어떠한 곳도 대중교통(MTD 버스)를 통하여 갈 수 있지만, 수업과 수업 사이의 짧은 점심시간 때에나, 미팅이나 시험 공부로 바쁜 주중 저녁에 가기에 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많은 재학생들이 많은 맛집들을 가보지 못하고 졸업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고, 앞으로 UIUC에 오실 예비 입학생들의 맛있는 캠퍼스 생활을 위하여 UIUC내 맛집을 두 곳을 공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맛집의 이름은 바로 Maize이다. 이 곳은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Green Street의 끝에서 5분여 더 걸어야 하며, 학교의 중심인 유니언에서도 15분 이상 더 걸어야 한다. 5번 버스를 타면 근처에서 내릴 수 있지만 많은 한인 학생들은 근처 체인점인 치폴레나 유니언 밑 쿠도바에서 멕시코 음식을 즐기는데, 이 곳 Maize는 이미 많은 로컬 학생들에게 알려져 저녁 시간에는 매번 줄을 서야 한다.

Steak Burrito, Flautas, Chicken Nachos, Fish Taco 등 아주 훌륭한 멕시코 특유의 맛과 $5-6 이하의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고, 무료로 칩과 살사를 주며 음식이 매우 빨리 나오기 때문에 급하게 테이크 아웃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빠르게 픽업을 할 수 있다.

두 번째 맛집은 이 지역 최고의 바베큐 가게인 Black Dog Smoke & Ale House이다. 이 곳은 미국의 전형적인 바베큐 가게로 매일 매일 점심과 저녁 다른 데일리 스페셜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이나 Yelp 앱에 이 지역 맛집을 검색을 하면 가장 먼저 뜨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이 곳은 Fox news에서도 America’s 5 Best BBQ hot spots으로 소개되어 숨은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유명한 곳이지만, 한인학생들은 이 유명세에 비해 많이 찾지 않기에 소개하려 한다. 이 곳의 최고 음식은 캔사스식 Burnt Ends이며, Rib tips이나 다른 메뉴 모두 하나 하나 다 훌륭하다고 한다.

가격은 바베큐 기준 $13~$19, 햄버거나 사이드 음식은 $5~$10으로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바베큐에 어울리는 맥주 또한 $5의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다만 이 곳은 Maize와 다르게 캠퍼스에서 걸어가기 무리가 있다. 캠퍼스 가장 동쪽에서 20분 정도 걸어야 갈 수 있지만 버스(10번)나 차를 타면 캠퍼스 어디서든 15분 이내로 갈 수 있다. 또한, 이 곳은 저녁 5시 이전에 방문해야만 45분 이상의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America’s 5 Best BBQ hot spots article:

http://www.foxnews.com/leisure/2013/05/08/americas-5-best-bbq-hot-spots/사진출처: Foxnews

한인 커뮤니티 크기로 보자면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학생회로 일하면서 어떻게 하면 저희 학교를 다른 학교에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했었습니다. 미국 내 다른 한인매체에 보도자료를 보내며 교내 행사 홍보에 열을 올리고 힘썼지만 그러한 매체들은 대학생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아 효과가 미비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규모가 큰 만큼, 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더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 저희 학교를 방문 할 수 있도록, 해당 학교 학생이 아니면 알려줄 수 없는 소중한 정보들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기에 이 기회가 너무 소중한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재학생들 조차 알지 못하는 필요한 많은 정보가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의 학부 생활을 통해 그 동안 쌓아왔던 저의 정보와 지식들을 미래의 학생, 재학생, 그리고 타 주에서 활동중인 다른 유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