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iversity of Montana가 한 해 100만 달러 정도 가치의 로컬푸드를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UM Dining의 책임자 Mark Loparco는 작년 한 해의 지출 내역을 집계한 결과 학교에서 로컬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약 120만 달러를 소비한다고 전해왔는데요. 이는 미국 전체에서도 매우 놀라운 결과입니다. The University of Massachusetts 등 다른 대학에서는 평균 8500만 달러의 지출 중 약 백만 달러 정도를 로컬 푸드 구입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UM은 총예산 1200만 달러 중 무려 10%에 달하는 120만 달러를 현지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UM은 로컬 푸드를 매입하는 가장 큰 이유로 신선한 식재료를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UM이 로컬 푸드를 대량으로 구입함에 따라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지역 농민들에게 학생들이 먹는 식재료를 생산한다는 뿌듯한 자긍심까지 안겨주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M은 2003년부터 로컬 푸드 구입을 점차적으로 늘리기 시작한 결과 12년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작성: 김가빈, 편집: CalFocus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