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를 빛내는 학과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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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대학교는 학교 모토인 ‘Commune vinculum omnibus artibus(모든 학문을 위한 공동의 연대)’를 바탕으로, 약 150개의 다양한 학과가 있다. 미네소타를 빛내는 주요 학과들은 경제학, 생물학, 농학, 신문방송학, 심리학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심리학과는 미국에서 10위 안에 들 만큼 엄청난 실적을 자랑한다. 또한, 미네소타는 뇌과학이라는 희귀한 학문을 가르치는 학교이기도 하다.

먼저, 경제학은 과거 전미 5위를 했을 만큼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 현재도 언제나 순위 평가에서 순위 15위 안에 든다. 많은 경제학자가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연구했었고 특히, 미국 연방 준비위원회의 미니애폴리스 본부가 학교와 가깝기 때문에 연구에 특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니애폴리스에서 거시경제학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진들과 학교의 교류가 가깝게 잘 되어있기 때문에, 시장의 효율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수학 이론에 기반하여 논리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는 평가가 있다.

다음으로, 생물학에서 매우 뛰어난 양상을 보인다. 생물학은 미네소타의 교육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데 큰 일조를 한 학과로서 미네소타의 많은 학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미네소타에서 많은 연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번에 바이든이 마이클 오스터홀름이라는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정책 센터장을 코로나 19 자문단으로 발표하면서 미네소타의 명성을 한층 더 올리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을 할 때 미국의 전투식량이었던 K-레이션을 개발한 식품공학과 역시 미네소타 대학교였다. 미네소타의 식품공학과는 Honey crisp라는 새로운 사과의 품종을 만들게 되었고 이를 발판으로 미국 사과 시장에 다양한 품종의 사과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미네소타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도 상위권에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손석희가 미네소타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신문방송학뿐만 아니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Pop-culture까지 다양한 분야를 중점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학교에 스튜디오가 있기 때문에 현실에 가까운 실습을 할 경험이 주어진다. 최근에는 아시아나 유럽 교수들을 초빙하여 수업하는데, 이러한 수업 방식을 통해 미네소타 대학교의 개방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