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교수이자 이사장이 직접 알려주는 USC Annenberg
새라 베넷 와이저 교수 曰 “열린 마음”이 커뮤니케이션 전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혹은 남가주 대학 불리는 1880년에 개교한 명문 사립대학교이다. US News에 따르면 미국 탑 대학 23위로 꼽히며 16% 입합허가율을 가진 USC는 미국에서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학교들 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 학교로의 명성이 높지만 영화관련 학부 뿐만 아니라 건축, 경영, 행정 그리고 언론 등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Niche의 대학 랭킹 사이트에서는 USC Annenberg 커뮤니케이션 학부가 1위로 랭크되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교수이자 이사장인 Sarah Banet-Weiser와의 USC Annenberg의 차별점을 알아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교수와 커뮤니케이션학부 이사장으로써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
나는 페미니스트 미디어 학자이며, 17년간 USC에서 교수로 일해왔다. 나는 현재 학부와 대학원생에게 소통과 문화, 젠더와 미디어, 청소년과 대중문화, 소비자 문화에 관한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고, 미인대회, 아이들의 텔레비전 채널, Nickelodeon, 브랜드 문화와 소비주의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썼다. 지금 현재는 “파퓰러 페미니즘, 여성 혐오 그리고 언론”이라는 책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교수 및 연구와는 별도로 이사장로서 학부생 (약 800명의 학생), 5개의 석사 과정 그리고 우수 박사과정을 포함하여 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감독하고 있다. 또한, 학교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수진을 고용하며 직원들을 감독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학과를 설명해 달라. 또한, USC 학생들은 보통 학위를 따고 어떤 직업 경로를 택하는가?
커뮤니케이션의 쉽게 정의하자면 하나의 엔티티에서 다른 엔티티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은 너무나 다양하다. “메시지” 는 연설로 통해 한 사람에게서 많은 사람들로 전해질 수 있다. 혹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통해 또는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메시지가 전해지기도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폭넓은 분야이며 이 전공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하지만, 졸업 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한다. 아마 로스앤젤레스라는 위치의 영향이 큰 것 같다.
USC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공분야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USC Annenberg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다른 대학에 커뮤니케이션 학부들과 와 어떻게 구별되는가?
다시 말하지만, 로스앤젤레스라는 위치의 특성이 우리를 매우 독특하게 만든다. LA는 진정한 글로벌 도시이며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다. 우리는 또한 뛰어난 연구를 수행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방송 스튜디오, TV 뉴스 룸, 아도비 프리미엄 비디오 편집 시스템이 장착된 디지털 연구소 등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도울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USC에서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좋은 점 하나를 말해달라.
나는 내가 가르칠 때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배운다. 특히, 수업시간 학생들로부터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운다. 나에게 학생들과 소통은 문화의 변화들을 보여주는 지표다.
USC Annenberg에서 공부하길 꿈꾸는 미래의 학생들과 이미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나는 “열린 마음”으로 Annenberg에 반드시 오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수업을 활용하고 관심 있는 영역 밖에서 수업을 들어라. USC는 훌륭한 곳이므로 학생들이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