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San Diego North County 1박 2일 코스 (feat. Carlsbad and Del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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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샌디에이고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주말에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방문하기에 좋은 휴양도시이다. 샌디에이고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일반적으로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샌디에이고 도시가 더 알려져 있을 것이다. 물론 샌디에이고 도시 자체도 좋지만, 샌디에이고 근교 노스 카운티인 칼스배드(Carlsbad)나 델마(Del Mar)도 주말 동안 여행하기에 최적이다. 그래서 내 맘대로 정한 샌디에이고 노스 카운티 1박 2일 코스를 소개한다.

 

 

1. 유 픽 칼스배드 스트로베리 컴퍼니 (U-pick Carlsbad Strawberry Company)

칼스배드에 위치한  U-pick Carlsbad Strawberry Company는
손님들이 직접 딸기를 수확해서 가지고 갈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밭에서 딸기를 직접 따기 때문에 그만큼 신선하고, 또한 농작물을 수확하는 농부의 마음(?)도 느낄 수 있다.

입장료를 내면 입장권과 함께 바구니를 주는데 그 바구니만큼 따면 된다. 입장료는 1인에 $10과 작은 바구니이고 2인에 $20과 큰 바구니이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 연인끼리 딸기를 따면서
자연 친화적인 체험도 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사진출처:Carlsbad Premium Outlet
  1. 칼스배드 프리미엄 아울렛 (Carlsbad Premium Outlet)

여행을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인 만큼 칼스배드 프리미엄 아울렛을 추천한다. 코치, 마이클코어스, 나이키, 나인 웨스트 등 트렌디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인 만큼 다양한 브랜드를 정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일요일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사진출처: 구글

3. 칼스배드 빌리지 (Carlsbad Village)

칼스배드 다운타운이라 하는 칼스배드 빌리지(Carlsbad Villag)는 아기자기한 거리와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금요일 밤에 하는 라이브 콘서트와 파머스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와 브런치, 멕시칸, 프렌치 레스토랑을 비롯해 분위기 좋은 술집들이 있다. 점심이나 저녁때 구경하러 가서 식사까지 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구글
  1. 델 마 시티 비치 (Del Mar City Beach)

바다를 좋아한다면 델마 시티 비치(Del Mar City Beach)를 추천한다. 조깅, 서핑, 태닝 등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 항상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게다가 아름다운 경치까지 덤으로 볼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늦은 오후에 가서 바닷가에서 시간을 좀 보낸 후 일몰을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1. San Diego County Fair (Del Mar Fair)

1년에 한 번씩 델마 페어그라운드 (Del Mar Fairground)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는 델마지역에서 열린다고 해서 델마 페어 (Del Mar Fair)라고도 불린다. 처음에 농업 박람회 (Agricultural Fair)을 시작으로 커진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형 뽑기 아케이드부터 놀이기구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다.

입장료는 성인 (13~61세 기준) $19, 어린이 (6~12세 기준) $12, 노인 (62세 이상) $12, 그리고 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화요일, 수요일은 오전 10시 개장)이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2018년 올해 기준 6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한다고 하니 꼭 가보길 바란다. 단 6월 달만 월요일과 화요일은 문을 닫는다.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 재학 중인 손은지라고 합니다. 유학 하면서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칼리지 인사이드를 통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