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명문 패션 주립대 FIT 근처 맛집 BEST 5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는 뉴욕 한인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로 걸어서 15분이 걸린다. 한인타운 뿐만 아니라 근처에 한인 식당이 가까이 있어서 한인 학생들이 살기에 좋다.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한인타운 식당들은 Take31, 초당골, Oiji, 종로상회, 반지하, BBQ 치킨집이다. 그러나 미국에 왔으면 미국 음식을 즐겨보자. 한국식당 외 FIT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Hill Country Barbecue Market NYC $$
보통 고기가 먹고 싶은 날엔 한인타운에 가서 삼겹살 먹어야 할 지 꽃등심을 먹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오늘은 학교에서 7분 거리인 30 West 26th Street 에 위치한 ‘Hill Country Barbecue Market’에 가보는 건 어떨까?
동네 주민이라면, 무심코 한번쯤 지나갔을 곳에 위치한 이 곳은 푸짐한 양을 자랑하고 고유의 아메리칸 인테리어로 더욱 더 미국에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식당내부는 조금 시끄럽고 정육점 같은 캐주얼한 분위기다.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표를 받고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바베큐 카운터에 가서 고기를 주문하면 옆 카운터에 가서 사이드 메뉴를 맘대로 고를 수 있다. 다른 식당과 달리 먹고 싶은 음식을 자기가 주문표에 체크하고 눈 앞에서 음식을 정육점처럼 받아가는 스타일이 이 레스토랑의 특징이다.
2. Burger and Lobster $$
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학교 근처 맛집은 39 West 19th Street 에 위치해 13분이면 걸어서 갈 수 있다. ‘Burger and Lobster’ 는 원래는 영국 맛집으로 유명한데, 뉴욕에서도 웨이팅이 항상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비슷한 맛집인 첼시마켓 랍스타 플레이스보다 가격 대비 저렴하고 맛있게 랍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넓은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랍스타 수족관엔 다양한 크기의 랍스타가 살아 있다. 메뉴는 3가지 뿐이다. 랍스타 버거, 랍스타 롤, 그리고 랍스타를 시키면 사이드 샐러드와 프렌치프라이가 나오는데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사진에 보이는 랍스터 소스로 레몬과 버터를 녹인소스 또는 버터소스가있는데 개인적으로 레몬과 버터를 녹인소스에 그릴 스타일로 랍스타 요리를 해먹는 게 랍스타 찜(Steam)보다 랍스타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랍스타는 그릴 또는 스팀으로 요리법을 선택가능하다.
3. Ootoya (Japanese Izakaya)$$
학교 근처 깔끔하고 가정식 스타일 일본 음식이 맜있는 레스토랑. 위치는 8 West 18th Street, Between 5 and 6 Ave 이며, FIT를 기준으로 도보로 15분 정도의 가까운 위치에 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블로거 같은 경우, 뉴욕에는 가 봐야 할 곳이 많아 한번씩만 가봐도 평생 못 가본다는데, 이곳은 뉴욕에서 생활하는동안 실제로 다시 발걸음을 향하게 하는 식당 중 하나다.
다양한 메뉴들이 대체로 맛있고 실망시키지 않는다. 식당 인테리어도 정갈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전형적인 일식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다. 가격은 1인당 20불 정도는 생각하고 가야한다.
4. Lady M Cake Boutique$$
미드타운에 위치한 FIT주변에는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당들이 있는데 빵집, 디저트 가게 중 추천하고 싶은 곳은 Lady M Cake Boutique 다. 최근 이태원에 한국 지점이 생겼지만 뉴욕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다.
뉴욕에서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많은 뉴요커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크레페가 유명한 맛집이다. 학교에서 도보로 7분 거리인 1178 Broadway에 위치한다.
아쉽게도 얼그레이 맛 크레페 케익은 계절 한정판으로 더 이상 판매되지 않지만 계절별 디저트 한정판이 나오기 때문에 이 곳만의 특별한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하얗고 깔끔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한다. 부드러운 크레페, 케익을 차와 함께 곁들이면 온몸에 달달함이 녹아드는 카페다.
5. Kofoo $
FIT 뉴욕 패션 주립 대학교에는 한국 사람이 많고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1시간 점심시간 또는 밥을 빨리 먹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한인타운이나 다른 식당들은 찾아가기에 무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334 8 Street 에 있는 Kofoo는 Korean+Food 를 합쳐져 코푸라고 부른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열고 배달도 가능해서 학교에서 과제하다가 한국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가격도 10불 위 아래로 다른 식당들보다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풍부한 재료와 신선한 야채를 사용해 맛있다. 내부는 작은 델리 분위기이며, 학교 근처에 이만한 한식집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