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뉴욕에 방문하고 관광을 즐기지만, 뉴욕의 물가는 살인적이다. 뉴욕에서 걷기만 해도 돈이 줄줄 새는 기분이 들 만큼 뉴욕의 물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관광지 하나를 갈 때마다 지출이 계속되기 때문에 뉴욕에서 생활하게 되면 돈을 많이 쓰게 된다. 하지만, 무료로 뉴욕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Staten island ferry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맨해튼인 만큼 여러 페리가 존재한다. 이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는 관광객들보다는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페리이다. 하지만, 이 페리를 관광객들이 타는 이유가 있다. 바로,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스쳐 지나가듯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선명하게 가깝게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기대는 금물이지만, 작게나마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다.
브루클린 양조장
뉴욕의 상징적인 맥주 브루클린 맥주는 뉴욕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한다. 물론, 만으로 21살이 넘어야지만 가능하다. 이런 맥주가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브루클린 맥주 양조장은 하루에 40명에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데, 공짜이기 때문에 예약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공장도 구경하고 갓 만들어진 신선한 브루클린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공원에서 영화보기
뉴욕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공원이 있다. 그리고 그 수많은 공원은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는 바로 잔디에 누워 영화 보기다. 영화를 볼 수 있는 시간, 그리고 돗자리만 있다면 영화 시간에 맞춰가서 영화를 보면 된다. 밤에 진행되기 때문에 약간은 쌀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겉옷을 하나 걸치고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모마 (뉴욕현대미술관)
모마는 뉴욕에 방문하게 된다면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미술관 중의 하나이다. 그 이유는 한 발짝 한 발짝마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모마의 평소 티켓 가격은 25달러이다. 엄청 높은 금액은 아니지만, 밥 한 끼의 금액이기 때문에 저렴한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모마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이때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5시 30분은 줄도 길고 사람도 많기 때문에 저녁 식사 시간인 7~8시 사이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Roosevelt island tram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램은 공짜는 아니다. 왜냐면 메트로카드를 이용해야만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에 방문하면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메트로카드이고 2.25달러에 뉴욕 시티 맨해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필자는 낮에 이 트램을 타고 뉴욕을 내려다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뉴욕을 첫 방문하는 거라면 밤에 야경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시간이 되면 두 번 다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