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otten: 부패의 맛
평점: ★★★★☆
콘텐츠 정보: 시즌 1, 2/에피소드당 60분 내외/총 6부작
초콜릿, 아보카도, 와인, 설탕, 우유, 그리고 물. 아보카도는 빠질 수 없는 샌드위치의 인기 재료이죠. 아보카도 한 알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려 평균 320L의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넷플릭스의 숨겨진 명작 Rotten: 부패의 맛’은 우리가 매일같이 소비하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생산 과정과 방법을 단순히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숨겨진 부패와 비리를 낱낱이 공개합니다. 식품 산업의 숨겨진 민낯이 궁금하거나 혹은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성 다큐멘터리에 지치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에피소드: ‘The Avocado War’, ‘High on Edibles’
2. Explained: 익스플레인–세계를 해설하다
평점: ★★★★★
콘텐츠 정보: 시리즈 1~6/에피소드당 30분 내외/시리즈마다 회차 상이
넷플릭스의 Explained 시리즈는 폭넓고 흥미로운 주제와 심도성으로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경제, 동물, 코딩부터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당장 맞닥뜨리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부터 사람의 심리, 종교 등등과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한 회차당 40분을 넘지 않으며, 간결하고 쉬운 설명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면구성은 Explained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모든 시리즈의 해설을 맡은 내레이터는 라라랜드의 주인공 엠마 스톤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추천하는 에피소드: 시즌 1-‘The Stock Market’
3. 100 Humans – 100인, 인간을 말하다
평점: ★★★☆☆
콘텐츠 정보: 시즌 1/에피소드당 40분 이내/총 8부작
인간은 같은 공간에 살고 있지만, 모두 다 다릅니다. 넷플릭스의 희대작 100 Humans 단순히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 각기 다른 성별, 나이, 인종 그리고 배경을 가진 평범한 미국 시민 100명을 모집하여 색다른 실험을 합니다. 제목으로 봤을 때는 극히 평범해 보이는 실험이지만, ‘청년층과 노인층을 냄새로 구별할 수 있는가?’ ‘재미를 느끼면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느끼는가?’ ‘인간은 변기를 어떻게 제각각 쓰는가?’와 같은 극히 현실적인 실험 내용은 시청하는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약간의 재미를 기반으로 한 실험이니, 실험 결과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
추천하는 에피소드: ‘Can you trust your senses?’, ‘Ask a human’
4. History 101: 히스토리 101
평점: ★★★★☆
콘텐츠 정보: 시즌 1/에피소드당 20분 내외/총 10부작
역사는 따분하게만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History 101은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것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중점으로 다룹니다. 패스트푸드, 우주, 플라스틱, 로봇, 다이아몬드 그리고 핵에너지와 같이 말이죠. 주어진 주제에 대해 깊이있게 ‘설명‘하는 Explained 시리즈와는 달리, 히스토리 101은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20분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히스토리 101을 처음 시청하는 분이라면, 첫 화 ‘패스트푸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맥도날드와 햄버거의 역사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추천하는 에피소드: ‘Fast Food’, ‘Nuclear Power’
5. Our Planet: 우리의 지구
평점: ★★★☆☆
콘텐츠 정보: 시즌 1/에피소드당 50분 내외/총 8부작
자연은 넓고 광활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자연은 늘 한계가 존재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넷플릭스의 ‘Our Planet: 우리의 지구’는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소리로 자연 그대로를 보여주어, 인간이 마주할 수 있는 자연의 한계를 해소해 줍니다. 무려 600명이 넘는 제작진이 3,500일에 걸쳐 한 시즌을 완성 시켰다고 하는데요. Our Planet: 우리의 지구를 시청하고 있으면, 경이로운 영상미에 취해 마치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랍니다. 에피소드는 숲, 북극, 물, 정글과 같이 8개의 장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에피소드: ‘Frozen Worlds’, ‘Coastal Se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