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절약’ 쇼핑 모바일앱 인기…아이보타·라쿠텐·펫치·숍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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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할인·캐시백·보상 제공

연말 쇼핑 시즌 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재정 부담이 높은 가운데 돈을 절약하는 캐시백 모바일 앱이 인기다.

이들 앱은 독점 할인, 구매 시 캐시백 및 기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앱은 아이보타(Ibotta), 라쿠텐(Rakuten), 펫치(Fetch), 숍킥(Shopkick) 등이다.

가장 인기 있는 캐시백 앱 중 하나인 아이보타는 마켓, 온라인 쇼핑, 엔터테인먼트, 기프트카드 및  주류 구매에도 적용된다. 타깃, 월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 조, 알디를 포함한 여러 식품 매장과 아마존, 홈디포, 메이시 등 온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면 이중으로 돈 절약이 가능하다. 특정 소매점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경우 1~10달러 보너스 또는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라쿠텐은 타깃,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3500개 이상 소매점에서 온·오프라인 쇼핑을 위한 캐시백 혜택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를 제공한다. 캐시백은 일반적으로 1~10%로 더블 캐시백 프로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쇼핑객은 체크 혹은 페이팔 결제 방법의 하나를 선택해 3개월마다 캐시백, 보너스 및 기타 보상을 받는다.

할러데이 시즌 쇼핑 기간 서비스 가입 후 첫 주 동안 구매를 하면 추가로 10% 할인을 제공한다고 라쿠텐은 밝혔다.

펫치는 영수증 사진을 모바일 앱에 업로드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마켓, 주류매장, 주유소, 편의점 등에서 구매 영수증이나 디지털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치폴레, 타깃, 아마존 등 다양한 소매업체에서 기프트카드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매장에 대한 맞춤형 할인도 제공한다.

숍킥은 파트너십을 맺은 소매업체 매장에서 쇼핑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일부 제품 바코드를 스캔할 때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한다. 웹사이트에서 80개 이상 온라인 상점에서 쇼핑할 수 있고 포인트는 페이팔, 스타벅스, 아마존, AMC 영화관 등에서 기프트카드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