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큐스 대학교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있는데 이유는Syracuse Orange Men’s Basketball이 워낙 유명하기 떄문이다. 현재 NBA에는 시라큐스 출신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NBA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은 시라큐스로 온다. NBA진출이 꿈이 아니더라도 농구를 좋아하거나 학교 spirit을 중요시 생각하는 학생들은 농구 때문에 시라큐스로 오는 경우가 많다.
시라큐스 대학교의 자랑인 Syracuse Orange Men’s Basketball은 NCAA Division I인 Atlantic Coast Conference에 속해있다. 1900년 첫 시즌을 시작했으며 다섯번째로 제일 많은 승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36년쨰 되는 해에는 현재 코치인 Jim Boeheim이 팀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10개의 Big East regular season 챔피언십과 다섯개의 Big East Tournament 챔피언십을 따내며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잡았다. 현 농구감독인 Jim Boeheim은 1976년 시즌부터 감독을 맡아 시라큐스 농구팀을 많은 승리와 챔피언십으로 이끌었으며 농구 감독들중엔 굉장이 명망이 높은 사람이다.
시라큐스 농구의 최고 전성기는 2002-2003년 시즌 Carmelo Anthony를 영입하면서 파이널에서 University of Kansas를 81-78로 이기며 첫 NCAA Tournament 챔피언십을 따냈을때다. Anthony는 NCAA에서 top 10 우수한 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는 New York Knicks에서 활약중이다. 2013년엔 시라큐스 홈게임이였던 Duke전에 직접 참가하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들어낸 바 있다. Carmelo Anthony외에도 현재 NCA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LA Lakers의 Wesley Johnson, Indiana Pacers의 C.J. Fair, Cleveland Cavaliers의 Dion Waiters등등이 있다.
시라큐스 농구팀 라이벌은 Duke이며 Duke와 게임이 있을땐 게임이 진행되는 돔 앞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투숙 할 만큼 학생들은 큰 열정을 보이기도한다. 홈게임이 아닐때라도 선들을 수응원하기 위해 게임을 보러 가는 학생들의 수도 상당하다. 홈게임이 있을땐 티켓 예매율도 치열하며 학교 앞 모든 바에서는 학교 공식 색깔인 오렌지를 입고 응원하기 바쁘다. 실제로 2011년에 농구 홈게임을 직접 보러 간 적이 있는데 학생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놀랬었다. 굉장히 재밌었고 그 이후에도 몇번 더 게임을 보러 간 적이 있다. 시라큐스에 오면 농구팬이 아니였던 학생들까지도 농구를 즐기게 될 것이다. 농구에 관심 없던 나는 시라큐스를 다니는 4년동안 오렌지 군단과 함께 시라큐스 농구팀을 응원하는 열정적인 학생이 되었다. 시라큐스에 온다면 농구게임을 꼭 보러 가기를 추천한다. 운동에 대한 재미를 느낄뿐만 아니라 학교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