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여행을 떠났을 때, 그 나라에서만 살 수 있거나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물건들을 유심히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이다. 기념이 될 만한 특별한 물건이나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그 여행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면세점 기회 또한 지나칠 수 없다. 미국에서 여행한다면 어떤 상품들이 좋은 기념품과 선물이 될 수 있는지 품목별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화장품과 의류]
- Burt’s Bees
- 미국 메인주에서 아티스트와 양봉업자가 벌집에서 나온 밀랍을 이용한 양초 판매로 시작한 버츠비는 현재 버츠비의 비즈왁스 립밤은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 여러 가지 향을 가진 유명한 립밤을 비롯하여 보습 제품, 헤어, 색조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버츠비의 상품은 한국보다 미국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드러그 스토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선물용 패키지가 종류별로 다양해서 선물로 구매하기 딱 좋다.
- Vaseline Mini
- 바셀린은 한국에서도 많이 쓰인다. 입술 보습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데, 미국에서는 주머니에 넣어 다니기 좋은 크기의 작은 바셀린을 판매한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고 향도 다양하기 때문에 좋은 선물이 될 만하다.
- MAC
- 한국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립스틱이나 그 나라에서만 판매하는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격도 한국에서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편이다. 반면, 아시아에서만 판매되는 제품도 있으니 평소에 특별히 즐겨 쓰는 제품이 없을 수도 있다.
- Kiehl
- 키엘은 미국 브랜드인 만큼 미국에서 가격이 더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키엘을 대표하는 수분크림은 친척분들께 선물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갈 때마다 몇 개씩 사가는데,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주 추천하는 선물이다.
- Bath & Body Works
- 한국에서는 런칭되지 않은 비누, 손 세정제, 보디, 향수, 향초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향과 관련된 것은 거의 모두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향도 정말 다양하고, 시즌별로 특별히 판매되는 향과 제품들이 있다. 특정한 향을 좋아한다면 그 향의 비누, 로션은 물론, 립글로스. 핸드크림, 향초, 클렌저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거의 모든 제품이 여행을 떠날 때나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은 크기로도 제작된다. 선물용 패키지도 있고, 행사도 워낙 많아서 선물로 종류별로 사기 좋다.
- Victoria’s Secret
- 천사 날개 런웨이로 유명한 빅토리아 시크릿은 속옷, 화장품, 향수, 수영복,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할인 행사를 자주 하고 치수가 아주 다양하다.
- 천사 날개 런웨이로 유명한 빅토리아 시크릿은 속옷, 화장품, 향수, 수영복,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할인 행사를 자주 하고 치수가 아주 다양하다.
[건강보조식품]
- GNC, Centrum, 그리고 Garden of Life mykind Organics
- 한국에서 출시된 제품과 종류나 함유량이 다르다. 같은 제품이어도 나라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격 또한 크게는 10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하니 어른들에게 드릴 선물로 추천한다.
[지역 특색있는 기념품]
- 고디바 초콜릿
- 고디바 초콜릿은 항상 옳지만, 여행을 가서 그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패키지는 여행의 특별한 기분을 배로 하고, 그 여행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념품이나 선물이 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한국과 관련된 그림이 그려진 선물 패키지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미국인 친구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다. 고디바 초콜릿 매장은 면세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두자.
- 스타벅스
- 스타벅스는 음료가 미국에서 더 저렴하기도 하지만, 도시별로 머그잔을 비롯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미국 여행 중에 스타벅스를 찾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 커피도 마시고, 원두도 사고, 기념품도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장소다.
그 외에도 미국에서는 향초나 방향제 매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Anthropologie나 Yankee Candle, Diptyque를 추천한다. 아기자기한 향초부터 특색있는 장식까지 귀엽거나 분위기 있는 선물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쇼핑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이다. 모두 미국을 여행하면서 재미있고 즐거운 기억, 여행을 추억할 만한 기념품과 선물을 통해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