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www.mbcsportsplus.com)
미국 프로야구의 꽃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현지날짜 7월 12일 에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홈구장인 Petco Park에서 열렸다. 자연친화적인 구장으로 유명한 Petco Park!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으며, 5분거리에는 아름다운 샌디에이고 해변을 볼 수 있다.
2004년 펫코파크로 리모델링 한 이후로는 이곳에서 첫번째 올스타전 게임이다. 매년, 올스타전에서는 National League 대 American League의 대결로 이루어지는데, 비록 이벤트이자 축제이지만, 양팀 선수들은 이기기위해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한다. 그 이유는 바로, 승자의 리그가 월드시리즈에서 홈 어드벤티지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월드시리는 총 7차전까지 스케줄이 되어있는데, 올스타전에서 이긴 리그가 총 4번의 홈경기를 갖게되는 엄청난 특권을 누리게 된다.
작년에 Kansas city royals도 이 특권을 누려, 월드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 이 날 본경기 하루전날은, Home run -Derby(홈런더비)가 열렸는데, 지안카를로스 스탠튼 선수가 결승전에서 20개의 홈런으로 토드 프레이져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날 본게임에서는, 아메리칸리그가 에릭 호멀스와, 페레즈의 홈런을 앞세워 내셔널리그를 4-2로 이기며, 4년연속 월드시리즈의 홈경기 어드벤티지 특권을 가져가게되었다. 이날 MVP는 쟈니 쿠에토를 상대로 동점홈런을 이끌어 낸 에릭 호멀스가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전반기가 끝나고, 잠시 쉬어가는 축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모든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을 안고 가길 바라며, 후반기에도 팬들에게 더더욱 멋진 플레이와 활약상을 보여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