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성적 잘 받으려면?
많은 유학생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대학에 진학하는 것인가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순위에서, 혹은 장학금을 많이 주는 대학들을 선택해서 대학을 진학했다면, 학점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 이기도 하지만,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필자가 학점 관리에 관한한 몇가지 팁을 알려주고 싶다.
1. 예습,복습
물론, 너무 진부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예습과 복습은 그 과목을 master하는 부분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이미, 이러한 것들을 철저히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앞으로의 글을 읽을 필요도 없을 정도로 정말 중요하지만 많은 이에게 어려운 공부 방법이다. 그렇다면,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예습과 복습이 되지 않는 학생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방대한 숙제와 그룹 프로젝트를 끝내고, 과목을 마스터 할 수 있을까?
2. Chegg
요즘에는 에세이를 쓰고 grammar를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웹사이트가 많이 생겨난 만큼, 학생들을 도와주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chegg라는 웹사이트는 대부분의 교과서에 대한 문제풀이와 답이 있다. 본인도 물론 숙제를 할 때에 애용하는 웹사이트지만, 순전히 숙제를 끝내기 위해서 이 웹사이트를 사용하게 되면 시험기간에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것은 물 보듯 뻔한 얘기이다. 시험기간이나 숙제를 하다가 이해가 잘되지 않는 concept들에 대한 연습문제 풀이와 답을 찾아보는 웹사이트로 이용하면, 그 과목을 이해하는데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3. 파트너
사실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다. 같이 공부하는 파트너가 굉장히 중요하다. 물론, 혼자 공부하는게 편하다면 혼자 공부를 하면 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의 레벨과 수업량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위해서는 친구들과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부분이 제일 효과적이다.
물론 교수님을 찾아 뵙고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답일 것이다. 하지만, 과목이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교수님을 찾게 되고, 그로 인해, 교수님에게 물어 보기 위해 몇 시간을 교수님 사무실앞에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잦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교수님들에게 물어보는 질문들이 정말 대단한 질문이기 보다는, 여러 학생들과 고민을 하면 풀리는 궁금증이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미국대학에서 가장 강조하는 능력중하나가 teamwork 이다. 보통 internship 이나 full-time position을 찾을 때에, 거의 무조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teamwork에 관련될 만큼, 중요한 능력이다.
4. Have fun
위의 방법만으로도 대학생활을 잘 마무리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타지에서 이렇게 고생하면서 있는 이유는 굳이 공부만을 하기 위함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혹은 독학으로도 공부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하는 여러가지 경험들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부분에서 압박을 느끼며,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더 특별한 것을 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하지만 여가시간이 날 때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 Other notes
이 부분은, 공대생이나 자연과학 계열의 대학생에게 해당되는 부분이다. 수업시간 이외에 따로 들어야하는 lab이나 tutorial을 들어야하는 학생들은 정말 따로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다. 이러한 학생들은, 이러한 시간을 통해 복습을 하며, 본인이 배웠던 개념들을 정리하는 것이 제일 좋다. 본인은 그러지 못해, 그 외의 시간들을 통해서 개념을 이해했지만, 독자 분들은 노트정리를 잘 활용하면 더욱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