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꼭 해봐야 할 교외활동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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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은 말한다, “난 미국에 가면 꼭 이 햄버거 먹을거고, 여기 놀러가볼거야.” 미국에서 꼭 해봐야할 활동 중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식당을 방문하는 것도 있고, 유명한 여행지를 놀러가 보는 것 등 다양하다. 하지만, 그 위시리스트를 채우기 위해선, 인터넷을 찾아보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것들은 너무나도 평범하기에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보고 싶었다.

개개인의 개성이 점점 더 중요시되어가는 시대로 바뀌어가는 동시에, 더 많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는 사회 구성원들의 노력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말이 있듯이, 필자 또한 이것저것 배워보고 느껴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이 핑계 저 핑계에 치여 놓쳐버린 기회들이 수도 없이 많고, 그에 따른 후회도 많이 해보았다. 이에, 사회 초년생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교에서의 공부가 전부는 아니며, 꼭 다른 일도 해보라는 마음을 전하며, 해봐야 할 교외 활동 몇 가지를 추천한다.

  1. 동아리활동
carleton college

무엇이든 좋다. 학교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같은 뜻을 가진 학생들에 의해 여러 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그들 중, 제일 큰 관심이 가는 동아리에 지원해보자. 전공 수업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나, 졸업 후 취업 준비할 때 필요한 조언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동아리 안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사회활동의 밑거름이 되는 인맥 또한 쌓을 수 있으니, 학교에서 “인싸”가 되려면 동아리 활동은 필수적이다.

2. 인턴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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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은 법. 꼭 이를 때부터 관심 분야의 기업에서 인턴을 할 필요는 없으나, 정보를 모으는 것 정도는 일찍 시작하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정보습득이 느릴수록, 인턴을 늦게 시작하게 될 것이고, 주변인들이 모두 방학 또는 학기 중에 인턴쉽 활동으로 바쁠 시기에 홀로 붕 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이력서 한 줄 채우기 어려운 이 시대에, 인턴쉽 경험은 관심 분야로의 취업 길을 향한 지름길 중 하나이다. 다 큰 어른들과 같이 일한다고 겁먹을 필요 또한 전혀 없다. 회사 내 직원분들도 겪어보았던 시기이기에, 회사생활에 적응하기 쉽게 이끌어주실 것이며, 부담되는 업무가 할당되진 않는다.

3. 여행

필자는 유학생이다. 그러기에,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모두가 날 부러워한다. 꼭,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유가 아니라, 그들이 심사숙고 끝에 날짜를 잡고, 값비싼 국제선 비행기 표를 결제해 여기저기 다닐 때마다 드는 교통비를, 미국 내에서 생활하는 나로선 국내선 비행기 표 하나만으로 그들이 마음속에 그리는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여행을 해보진 못했다. 그렇기에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학 생활이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은 대학생활 중 가장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여행하며 그 시간 속에서 여러 감정을 느끼며 배우고 성장한다고 생각하기에, 스펙을 쌓고 학점을 관리하는 일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쉬움이 남지 않는 대학 생활을 하고 싶다면, 조금 더 여행에 시간을 내어보자.

4. 봉사활동

“봉사활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떤 이들에겐 약간 멀리 느껴질 수도 있다. 봉사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따르지도 않지만 내 힘들여 왜 하는가 의문을 가지게 됨이 당연하지만, 단순 파트타임 아르바이트가 주는 시급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혹자에 따르면,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봉사활동을 하라는 말도 있다. 나보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들을 나 스스로 도우며 얻는 경험과 교훈은 세상 그 어떤 활동도 주지 못하는 값진 보상이다. 굳이 세속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요즈음 봉사활동 이력 또한 취업 준비에 큰 이득이 되니, 여러 기관에서의 주기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추천한다.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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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술한 넷 외에도 교외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은 수도 없이 많다. 이것저것 해보라는 말처럼, 내가 대학에서 선택한 전공이 정말 나와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아예 전공 분야와 다른 활동을 하며 숨겨져 있던 내 특기나 취미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 또한 예전에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맡았던 마케팅과 컨텐츠 제작 경험이 좋았기에 현재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길 결심했고, 매번 나만의 컨텐츠가 만들어지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거두절미하고, 그냥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라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