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감, 편입성공, 화합의 장소!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봉사활동을 엿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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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vks.org/ko/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에서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합격을 위해 GPA 관리 이외에 방과 후 활동을 준비하거나 진행중일 것이다. 글쓴이가 추천하는 방과 후 활동은 바로 봉사활동이다(Volunteer Activity).

그 이유로는 동아리 임원, 인턴 등의 과외활동과 다르게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될 뿐더러, 별 다른 준비과정없이 바로 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UC 대학이나 기타 대학은 수험생이 어떻게 사회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물어보기 때문에 봉사활동은 이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다.

 

오늘은 글쓴이가 몸담고 있는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Silicon Valley Korean School)에서의 봉사활동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우선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21070 Homestead Rd, Cupertino, CA 95014, USA)에 위치하고 있으며, 40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학교다. 학생 수는 950명이며 75명의 교사들이 있고, 100명이 넘는 고등학교 봉사자와 대학생 봉사자들로 이루어져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09:30 에서 12:40까지 쿠퍼티노 고등학교(10100 Finch Ave, Cupertino, CA 95014, USA) 에서 이루어진다.

 

이 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학생 봉사활동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해본다. 첫번째로 교사보조활동이 있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각반에 들어가 교사를 도와서 수업을 보조하는 활동이다. 유인물 배분과 기타 사무 보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학생들을 가르칠 수도 있고, 아이들과 운동장에 나가 다양한 운동을 할 수도 있는 활동이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대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은 교사보조봉사활동이 적합할 것이다.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두번째로는 행사보조와 교무실 보조활동이 있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는 한국어가 서투른 아이들 혹은 어른들을 위해서 국정 교과서를 통한 한국어, 한국무용, 서예, 사물놀이, 양궁 등을 가르치고 그들의 한국적 정체성을 안겨주고자 많은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봉사자들은 이런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간단한 보조활동을 하며, 또한 새로운 한국학교 입학생들의 수업등록 지원과, 학교운영을 담당하는 교무실에서의 서류보조활동을 하기도 한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봉사활동은 일주일에 4시간 정도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개인 학업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한국인 대학봉사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기도 해 마치 친구들을 만나러가는 즐거운 시간이 된다. 본인도 유학을 시작하며 다가온 고향에 대한 향수와 우울함을 이곳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함으로서 극복했다.

또한 봉사 시간에 따라 쿠퍼티노 시장, 미국국회에서도 상을 수여 하기 때문에, 꾸준한 성실함과 노력으로 봉사활동을 한다면, 편입을 위한 강력한 무기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다양한 한국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기 위해서, 유학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상대방을 도우며 이타심과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 편입합격을 위한 방과 후 활동의 일환으로서 한국학교 봉사활동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저는 뉴욕에 위치하는 Columbia University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컬리지인사이드 플랫폼을 통해 제가 알고있는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