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하면 Kpop뿐만 아니라 K-드라마도 빼놓을 수 없다.
심지어 요즘은 한국 드라마로 한국문화를 배우는 외국 친구들도 많아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는 현재 한류 콘텐츠의 중심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드라마에서 나오는 촬영장소, 의류, 액세서리, 음식들까지 문화산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외국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What’s your favorite K-drama show?” (가장 좋아하는 한국드라마가 뭐예요?”)
설문 조사 통해 알아본 세계가 열광하는 한국 드라마 Top 5!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5위. 커피프린스 1호점 (The 1st Shop of Coffee Prince)
방송 기간: 2007년 7월 2일 ~ 2007년 8월 27일
출연자: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총 17부작
많은 외국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드라마로 MBC 월화 드라마, 커피프린스를 뽑았다. 설문 조사 당시, “공유 오뽤~같이 잘생긴 아르바이트생들이 서빙을 하는 한국카페에 가보고 싶다.”라는 말도 함께 전해주었다. 2007년 국내 평균 시청률 20% 이상을 자랑하던 커피프린스는 아직도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4위.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My Girlfriend Is a Nine-Tailed Fox)
방송 기간: 2010년 8월 11일 ~ 2010년 9월 30일
출연자: 이승기, 신민아, 노민우, 박수진
총 16부작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드라마 TOP4 로는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차지했다. 설문 조사 당시 파란 눈의 외국인 친구가 자기의 전화벨 소리가 정신이 나갔었나 봐~(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의 OST )라며 자랑도 하였다. 유명한 한국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는 높은 인기를 끌어 중국 위성방송에서 이틀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일본의 방송국인 TBS에서도 방영되었다. 배우 이승기의 전성기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
3위. 태양의 후예 (Descendants of the Sun)
방송 기간: 2016년 2월 24일~2016년 4월 14일
출연자: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강신일
총 16부작
‘태양의 후예’의 인기는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지 말입니다.
2016년 그 당시 어딜 가나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야기뿐이었다. PPL 상품, OST 등등 많은 관심을 함께 받은 ‘태양의 후예”는 한류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 마지막 회에는 38.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 한류 드라마의 정점을 제대로 찍어주었다. 심지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포함 총 27개국에서까지 판권이 팔려 많은 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위.시크릿 가든 (Secret Garden)
방송 기간: 2010년 11월 13일 ~ 2011년 1월 16일
출연자: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총 20부작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길라임 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등 시크릿가든은 엄청난 인기를 끌며, 명대사로 수 많은 패러디 장면을 탄생시켰다.
설문 조사 당시 한 동남아 여학생은 “여자들은 왜 그래? 자기들끼리 있으면 안 그러면서 꼭 남자랑 있으면 입술에 크림 묻히고 묻었는지 모른 척하더라?” 라고 현빈이 말하며 하지원에게 카푸치노 키스를 하는 ‘시크릿가든’의 명장면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한국말로 말해주었다.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도 시크릿 가든이라며 드라마 속 한국 사람들의 아름다운 표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국 드라마 “대박”이라는 말까지 전해주었다. 이렇게 한 여학생의 사랑을 듬뿍 받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세계 13여 개국에 선판매되며 한류 드라마 바람을 일으켰다.
1위. 별에서 온 그대 (My Love from the Star)
방송 기간: 2013년 12월 18일~ 2014년 2월 27일
출연자: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총 21부작
선풍적인 인기를 끈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세계가 좋아하는 한국드라마 1위를 차지하였다. 공상 과학 SF 로맨스 드라마라는 새로운 주제와 장르가 외국인들의 큰 인기를 끌어모으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드라마 속 패션, 음악, 화장품, 치맥( 치킨과 맥주)까지 한류 관련 산업 매출이 급상승하는 효과를 보여 주였으며 한류열풍을 다시 한번 일으켜주었다. 무엇보다 도민준(김수현)은 잘생겼다. 전지현은 빛난다. 치킨은 언제나 옳다! 다시 봐도 재밌는 ‘별에서 온 그대’를 정주행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