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공원을 꼽으라면, 대부분 식스플래그를 생각할 것입니다. 이제는 놀이공원의 대표 브랜드가 되어버린 식스플래그! 식스플래그는 다른 놀이공원보다 빠르고 무서운 것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전세계에 총 39개 지점이 있는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브랜드기도 하지요. 특히 이번에 소개해드릴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은 엄청난 속력과 곡예를 펼치는 롤러코스터 15개를 포함, 50개가 넘는 놀이 시설이 있어 식스플래그 대표 테마파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친구들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일년에 2-3번 정도는 꼭 방문하곤 합니다.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은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서운 놀이기구가 가장 많이 있는 곳이라고 소개되는 테마파크이기도 한데요. 과연 다양한 타입의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서서도 타고, 누워서도 타고, 뒤돌아서 타고, 심지어 매달려서 타기 까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롤러코스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많은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을 꼽으라면 단연 Tatsu, X2입니다.
LA에서 매직 마운틴까지는 차로 약 1시간이 걸립니다. 대중교통보다는 차로 운전해서 가는 걸 더 추천해드려요. 주차비는 20불 정도입니다. 티켓은 온라인으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70불 부터 시작합니다. 사실 온라인으로 사는 것보다 각 학교 Ticket box에 찾아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합니다. CSU 학교 ticket Box에서는 한 장에 43불에 팔고 있습니다. 만약 여유가 좀 더 있다면 Ebay에서도 사람들이 Deal로 팔고 있는 티켓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꾸준히 식스플래그를 즐기는 방법은 학교 ticket box에서 1일권을 구입 후 식스플래그에서 Season pass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업그레이드하는데 40불 정도가 추가되구요. 연간권이기 때문에 놀이공원 자주 가도 부담이 없습니다. 게다가 올해 2015 season pass를 사면 1번은 주차 파킹이 무료라네요. 또, 프리패스가 있는데요. 줄을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놀이기구를 탈수 있는 티켓입니다. 항상 줄 기다리고 있다보면 프리패스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지요.
식스플래그는 매일 개장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개장여부를 확인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사이트에는 폐장 시각이 언제인지도 알려주니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지요. 입구에 들어가기전에는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음식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물은 한병까지 들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 안에는 음식값이 기본 10 불이 넘기 때문에 개장전에 꼭 아침을 먹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물은 꼭 챙기시구요.
[작성: CalFocus 버클리 챕터, 편집: CalFocus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