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부족 시 우리 몸에 나타나는 건강 신호 8가지

7999

사람의 몸은 약 80%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 안의 모든 장기, 세포, 조직에 연료를 공급하고 뇌와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매일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수분 보충을 확실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보다 땀, 호흡, 소변 등을 통해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잃게 되면, 몸은 물을 얻기 위해서 다른 곳에 저장된 수분을 가지고 와서 사용하게 되고, 정상적인 몸의 기능을 위한 수분이 부족한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 이 결과로 우리 몸은 탈수증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한 안구 건조부터 다리 경련까지 눈에 보이는 여러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하루에 8잔의 물을 필요로 한다는 말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신체에 귀를 기울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어지러움, 입안 건조함, 소변 후의 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탈수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만약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충분한 물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징후 8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안구건조증

사진 출처: WebMD

탈수상태가 오게 되면 눈에서 눈물이 줄어들게 된다. 그로 인해 더는 안구가 제대로 윤활 되지 않아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다고 안구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적당한 양의 눈물이나, 눈 밖으로 먼지와 같은 물질들을 자연스럽게 씻어내지 못할 때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눈의 자극이 생기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눈의 피로감

사진 출처: Ayurveda-Bansko

피곤한 안구, 흐릿한 시력, 두통, 이중 시력 등의 증상은 안구가 건조해지며 생기는 증상들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염분을 씻어내며 눈의 수분을 적절하게 공급해주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건조한 피부

사진 출처: The-Better-Skin-Clinic

탈수증세가 생기게 되면 피부, 입술, 머리카락 등 온몸의 피부 또한 건조해지게 된다. 물은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해주기 때문에 물과 피부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피부 속 콜라겐이 갈라지고, 뭉치게 되면 그로 인하여 우리의 피부의 미세한 선과 주름이 더 눈에 띄게 된다. 또한, 피부의 건강과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많은 피부 연구에서도 밝혀진 사실이다.

 

 

 

뇌졸중 위험 증가

사진 출처: American-Stroke-Association

심혈관 질환 연구에 따르면 탈수증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만약 뇌졸중을 앓고 있다면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얼마만큼의 물을 마시고 있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이면서 소변의 색깔이 진한 노란색을 띤다면 수분부족으로 인한 현상일 수 있으니, 당장 물을 마시자.

 

 

 

피로감

사진 출처: Colorado-Pain-Care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게 되면, 몸속의 전반적인 에너지 수치가 떨어지면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체내 속의 수분부족은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다른 근육과 장기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게 되기 때문에 혈액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했는데도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수분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집중력 저하

사진 출처: Christopher-Wink

우리의 뇌는 약 80%의 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충분은 수분 섭취는 정신적으로도 중요하며 뇌의 능력과 기능에 큰 영향을 준다. 한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을 증가시키며, 기억력 저하와 정신적인 졸음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두통

사진 출처: Oscar

지속적인 두통이 있다면 타이레놀을 먹기 전에 물을 한 잔 마셔보자. 물이 부족하게 되면 뇌는 끊임없이 수분을 필요하기 때문에 두통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탈수증이 원인이라면 물을 많이 마신 직후에는 두통이 사라지게 된다.

 

 

 

신장 결석

사진 출처: Tanner-Health-System

신장이 잘 작동되려면 혈액을 깨끗하게 희석할 수 있는 물이 필요하다. 탈수증세가 생기게 되면 신장은 혈액을 걸러내기 위해 무리한 활동을 해야 하며,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배뇨 감소가 생길 수 있다.  물이 부족해지면서 소변의 색깔은 더 어두워지고, 냄새가 강해지며, 독소와 박테리아를 씻어 낼 수 없기 때문에 요도 감염의 위험이 더 커진다.

저는 UCLA 에서 Geography &Environmental Studies 전공하고 있는 임지은이라고 합니다. 제가 보고,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