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강연 중 유명하기로 손꼽히는 강연이 있다.
심리학자 캘리 매고니걸 (Kelly McGonigal) 의 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 이다.
그녀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어왔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그 위험성을 말하고 다니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고 한다.
어느날 그녀는 연구를 통해 의문점을 갖게 되었다.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과학은 그렇다고 답했다.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여러분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보통은 무언가의 압박에 의해 떨리는 신호를 불안으로 여기거나 압박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신호라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이런 신호들을 활력에 얻은 몸이 어려움에 맞서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 여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게 바로 하버드 대학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이 들은 말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이 사회적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치기 전에 그들은 스트레스 반응을 유익하다고 생각하도록 배웠습니다.
호흡이 빨라지셨다면,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뇌에 산소를 더 공급하는 것이니까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유익하다고 여기도록 배운 참가자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았고 덜 긴장했고, 자신감을 더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를 가장 매료시킨 발견은 바로 신체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였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더이상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없애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로 심장이 쿵쾅 댈때, 지금 내 몸이 이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돕고 있는거야.
여러분은 친구,이웃, 공동체의 사람들과 얼마나 시간을 보냅니까?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요인들, 예를들어 가족의 건강위험문제, 경제적인 문제등은 사망의 위험성을 30퍼센트나 증가 시켰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는데에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사망률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가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보살핌 (caring)은 회복력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 한번 스트레스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이 불가피한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여러분의 스트레스에 대한 경험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스트레스 반응을 유익하다고 여기기로 결정한다면 여러분은 용기의 생물학을 창조하는 거예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과 연락하기로 선택한다면 여러분은 탄성을 창조하는 겁니다.
이제 저는 필연적으로 제 인생에서 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려고는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스트레스의 과학은 저에게 스트레스에 관해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과 의미를 찾는 연민의 마음은 그리고 또한, 여러분의 쿵쾅거리는 심장은 여러분에게 힘과 에너지를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함으로써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바라보기로 선택할 때,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하게 될 뿐만 아니라 꽤 심오한 선언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도전을 다룰때, 그 도전을 나 홀로 맞서는게 아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녀가 강연에서 강조한 것처럼 사람은 삶을 살아갈때 필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녀의 조언처럼,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면 오히려 몸과 마음에 유익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강연은 스트레스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시켜 주었다.
결국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스트레스도 유익해 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