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50개 주로 이루어진 거대한 나라다. 또한 우리가 미국이라고 부를 때, 국가의 이름이 표현하듯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나라임에 틀림없다.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여행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미국을 대표하는 멋지고 다양한 국립공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소개할 국립공원은 Crater Lake National Park이다. Crater Lake National Park는 Oregon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이 곳은 거대하고 아름다운 칼데라 호수를 품고 있는 곳이다.
하늘만큼이나 파랗고 아름다운 호수를 보고 있노라면, 그 동안 쌓였던 긴장이 자연스레 풀린다.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국립공원 내 정상의 숙소에서 하룻밤 묵는 것 또한 추천할 만 하다.
두 번째로 소개할 국립공원은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이다.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는 New Mexico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정말 거대한 동굴들을 가진 곳이다. 이 국립공원의 추천 포인트는 Big Room인데, 이 장소는 몇 시간을 할애해도 다 돌아볼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아름답다. 동굴의 천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며, 이 곳에 닿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세 번째로 소개할 국립공원은 Olympic National Park이다. Olympic National Park는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서쪽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국립공원의 특징은 한 여름에도 눈이 가득 쌓인 설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온대 우림과 허리케인 릿지는 반드시 들려야 할 명소이므로 기억하기를 바란다. 올림픽 국립공원의 규모가 워낙 커서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1박 2일의 일정을 추천한다.
네 번째로 소개할 국립공원은 Yosemite National Park이다. Yosemite National Park는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국립공원은 빙하가 화강암을 깎아서 만들어낸 자연의 산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계절별로 매우 다른 형색을 띄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4계절을 달리하여 여러 번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거대한 네바다 폭포를 볼 수 있으며, 차를 이용한다면 글레시어 포인트까지 올라간 뒤 전체 전망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국립공원은 Yellowstone National Park이다. Yellowstone National Park는 Wyoming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 미국의 제 1호 국립공원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규모가 굉장히 크다. 전체를 하나씩 다 둘러보려면 최소 2박 3일의 일정을 추천한다.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립공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의 특징이자 큰 장점 중 하나는 방문 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자연형태를 한곳에서 다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다. 폭포뿐 만 아니라, 호수, 진흙, 빙하, 그리고 다양한 야생동물까지 관람 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기억에 남는 여행은 물론 자연상태 그대로의 것을 체험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이상으로 미국의 아름답고 유명한 국립공원 5군데를 알아보았다. 필자가 소개한 곳들을 제외하더라도 미국 각지에는 다양한 특색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국립공원들이 상당 수 존재한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미국에 거주하는 동안 여러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생태 체험을 통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껴보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