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트라즈라는 이름을 가진 섬은 연방 주정부의 수용소로 쓰이던 곳이다. 한번 들어가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곳으로 유명해져 악마의 수용소라고도 불린다. 빠른 조류와 낮은 수온때문에 알카트라즈에서 육지로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처음 알카트라즈를 사용한건 1910년도에 미군의 포로수용소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1934년부터 1963년 3월21일 마지막 수감자까지는 연방 수용소로 사용되었다.
이 섬에서 총 14번의 탈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 23명은 잡히고 6명은 사살당했으며 5명은 사라졌다. 그중에서도 1962년에 시도된 3명의 죄수 탈출 사건은 미국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어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탈출한 모두 다 탈출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어지지 않았지만 비관적이다.
알카트라즈는 미국 내 범죄 중에서도 흉악범들만을 수용하였기 때문에 수감자들 전부 독방을 사용하였으며 만약 어떤 죄수가 소동을 일으킬 경우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교정 독방을 사용하게 했다고 한다. 수감자들이 사용하던 방들 중에 미국 유명한 범죄조직단을 이끌었던 알 카포네가 감금되었던 독방과 알카트라즈 탈옥을 시도했던 3명의 수감자들이 썼던 방이 구경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다.
선착장은 피어 33번에 위치해 있으며 10분에서 15분정도 소요된다.
알카트라즈 투어는 총 두개로 나눠진다. 첫번째는 낮 투어이다. 낮 투어는 성인 $45.25, 아이$31, 그리고 어르신분들은 $43.25 이다. 투어시간은 보통 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밤 투어는 성인 $52.25, 아이 $34.50, 그리고 어르신분들은 $49.25이다. 개장은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만 하고낮 투어와는 다르게 나레이션과 가이드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
수용소 안에 한국어로 된 오디오투어를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기때문에 꼭 찾아보길 바란다.
[알카트라즈 방문 체크 리스트]
1: 포토 아이디를 챙기는건 필수! 페리 티켓을 사기위해서는 사진이 들어간 아이디가 필수이다. 현장에서 구매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한 사람도 페리를 타기전 아이디 확인을 꼭 하니
아이디를 꼭 챙겨야한다.
2: 가방사이즈 체크 또한 필수! 16″ x 20″ 사이즈보다 큰 가방은 알카트라즈 섬에 가지고 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피치못한 사정으로 큰 가방을 소지하고 있을 시에는 주변 락커룸을 찾아서
꼭 보관해야 한다.
나이제한-만 18세 이하는 꼭 성인 한명과 함께 동승해야한다.
3: S.E.A.T. (Sustainable Easy Access Transport)- 알카트라즈 도착후 수용소까지 0.25마일 (0.4km)정도 걸어야한다. 바위도 많고 길도 험난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신분들은 알카트라즈에서 제공하는 S.E.A.T.를 이용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S.E.A.T 셔틀은 한시간에 두 번씩 선착장에서 수용소건물까지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시간은Accessibility at Alcatraz, S.E.A.T. Schedule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4: 꼭 필요한 애완견(Service dogs)을 제외한 모든 애완견은 출입을 금지한다.
5: 피셔맨스워프 주변에 주차를하고 걸어가거나 피어 33주변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어33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80 francisco at kearny parking lot” 이다.
김민종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