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간 유학생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공부법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집에서 공부할 수는 없을까 고민한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유학가기 전까지 공부를 하고 가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많다. 게다가 지금 같은 시점에는 많은 유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꽤 오랜 시간동안 한국에 돌아가 지낼 생각을 하면서 “영어 실력이 줄면 어떻게하나”라는 걱정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언어는 쓰지 않으면 금방 잊게 된다. 이런 점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무기한으로 한국에 머무르게 되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부정적인 팩트이다. 한국으로 돌아간 유학생들이 영어를 잊지 않기 위해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미리 하기위해서 필자는 몇 가지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려고 한다.
매우 인지도 있는 영어공부 유튜버이다. EBS에서 영상을 방영해서 퀄리티와 편집이 공중파 방송수준이다. 미국 텍사스출신이지만 한국어로 영어를 쉽게 설명해준다는 것이 기본적인 특징이며 그가 영상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한국인들이 주로 틀리는 영어표현’이다. 짧은 연기를 하여 어떤 상황에서 틀리는지 예시를 들어주며 상황에 더 적절한 표현으로 고쳐준다. 이러한 영어 꿀팁이 240개가 넘게 있기 때문에 이것들만 외어도 상당한 양의 미국식 영어를 배울수 있다. 미국의 민낯 코너에서는 총기,마약,의료보험,인종차별 등의 시사코너로서 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미국을 알 수 있다. 이 채널은 유학을 오기전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유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채널이다.
이 채널의 운영자는 미국에 이민 갔다가 한국에서 영어 학원 강사로 10년간 일한 경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채널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리까리하게 이해했던 문법의 차이들을 명쾌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영상촬영 방식은 선생님이 책상에 앉아 1:1 과외를 해주는 것같은 구도로 촬영되며 문법 설명이 심도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몰아서 한번에 듣는 것 보다 정말 궁금했거나 헷갈렸던 것을 찾아서 보고 이해하는 공부방식을 추천한다. 이 채널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잘 하고 있던 학생들도 놓치고 헷갈려 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정리해 준 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게 느껴진다.
더 쉬운 문법을 설명해주는 라이브 아카데미 토틀러도 있는데 중학생영어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기초문법이 약한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바다.
이 채널은 쉽게 말하자면 쉐도잉(shadowing) 유튜버이다. Shadowing이란 영상속의 대사를 억양, 발음, 감정 하나 빠뜨리지 않고 따라 읽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할 때 시도하는 방식이다. 이 유튜버는 쉐도잉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려고 하는 유튜버로서 앞서 소개한 유튜버와는 다르게 영어실력이 좋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욕심으로 쉐도잉이라는 영어방식에 몰두해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있으며 그 과정이 꽤나 상세하고 유익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그는 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점과 보안할 점을 하나씩 공유해 나감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성공적인 쉐도잉 공부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의 영상은 많은 사람들이 쉐도잉을 시작하게 만들정도로 동기부여가 된다. 뿐만 아니라 쉐도잉을 위한 멘토와의 인터뷰, 미드추천, 자막제공 등 쉐도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채널은 유학을 오기 전 미리 영어공부를 하고싶어 하는 학생들과 한국에 돌아가 있는 유학생들에게 꼭 한번 쯤 권장하고 싶은 채널이다.
이 채널의 운영자 Marie Ferleo는 미국의 라이프코치이고 동기부여 연사이고 작가다. 그녀의 채널의 가장 매력은 다양한 멋진 게스트들을 인터뷰하면서 인생이나 비즈니스에 관한 지혜를 공유하도록 이끌어 준다는 점이다. 그녀의 영상을 시청할 때마다 점점 현명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채널을 추천하는 이유는 필자는 이 채널이 TED의 대체역할을 해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TED가 영어공부하기에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TED처럼 실제 사용되는 real-life English material을 찾고 있다면 바로 그 점에서 이 채널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Charlie 와 Ben 이라는 호스트가 ‘카리스마를 갖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 준다. 예를 들어 자신감 있어 지는 법, 사람들을 웃게 하는 법, 수동공격적인 사람들을 대하는 법,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등에 관해서 가르쳐준다. 특히 이런 것들을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는 지가 핵심이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 보여지는 영향력 있고 파워풀한 사람들의 성격이나 행동들을 파헤쳐서 그들을 닮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와서 사는 사람으로서 이런 종류의 채널은 미국에서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한국의 사회적 신호와 미국의 사회적 신호가 꽤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이런 사회적인 기술을 이런 채널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